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해 준 덕분에 뚱땅이는 견생역전! 지금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침 06:30 ~ 07:30, 저녁 19:30 ~ 21:00 매일 2회 산책을 하며 아침, 저녁 2회/일 응가를 하고 동네마실 다니면서 여러 풀내음 맡고 주워먹고 쉬 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요즘은 폴짝, 풀쩍 뛰어다니는 개구리들 쫓아가고 여치도 잡을려고 하구요. 같이 뛰어다니느라 집사가 바쁩니다.
아직도 집에서 TV를 켜거나 에어컨 셀프 청소 소리가 나면 월월월월~~ 짖고 집에서 전력질주 달리기, 슝슝슝 재빠르게 이리왔다저리왔다 뛰고 묘기를 보여주기도 하구요. 매일 아침 쭉쭉이도 잘 하고 있습니다.
산책하며 모기에게 여러 방 물린 엄마 다리를 보며 뚱땅이가 핥아주고 산책한지 3~5분도 안 되어 간식 줘요~~ 어서! 안 그러면 꼼짝 안할거예요. 으름장 놓을 때도 많구요.
왈가닥 뚱땅, 식탐 많은 뚱땅, 조그만 소리에도 월월월 쫄보 뚱땅입니다만 집에서도 바깥에 나가면 여러 동네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뚱땅입니다.
저녁엔 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는데요, 종종 뚱땅이 보고 싶어 뚱땅이와 마주치기를 기다리는 동네 주민 분들이 여럿 계시더라구요 ㅎㅎ
뚱땅이가 집으로 온 이후로는 하루 24시간을 25시간으로 빈틈없이 빡빡하게 보내느라 집사, 뚱땅이가 둘 다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뚱땅이는 16kg 에서 지금 12.2 kg 로 늘씬해졌습니다. 아직 가슴쪽으로는 근력? 지방? 으로 한 덩치하지만 꽤 많이 살이 빠졌어요 ㅎㅎ
사료는 말할 것도 없고 백숙, 닭가슴살, 삶은계란, 밤호박, 한우, 사과, 수박, 참외, 복숭아, 토마토 너무너무 잘 먹습니다.
잘 먹고 잘 뛰어다니고 그래서인지 응가도 잘하고 건강, 왈가닥 뚱땅이
앉아, 엎드려도 아직 헷갈려하고 엇? 여기가 우리집인가? 다른 동, 호수로 가기도 하는 뚱땅이 ㅎㅎ
한 해가 지날 즈음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 기대가 됩니다^^
슈 2024-07-19 16:47 | 삭제
뚱땅이 다이어트 완벽 성공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