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해외입양]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족을 만난 '핑구'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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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족을 만난 '핑구'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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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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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저희가 입양한 주니예요. 딱 1년 전 오늘 머나먼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주니를 처음 만났어요. 바로 그날부터 주니는 완벽한 반려견이었어요.

얼마나 애교가 많던지. 무릎에 앉기를 너무 좋아하는 무릎개인데요. 그렇지만 혼자서도 잘 논답니다.

저희가 단 10분이라도 혼자 두고 나갔다가 오면 문 앞에서 이렇게 온몸을 흔들며 반겨줘요.

그렇다고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반려견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별난 구석이 분명히 있거든요.

하지만 저희에게는 완벽한 반려견이에요. 약간은 슬리데린 같은 성격이 있긴 하지만요. 주니는 1년 전에 비해 정말 많이 성장했어요.

1년 전에는 산책하다 말고 갑자기 무서워하며 멈춰서서 몸을 떨기도 했지만, 지금은 트레일로 데리고 가서 마음껏 뛰게 해요.

예전에는 물도 정말 무서워하고 산책 중에 만나는 웅덩이나 냇물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문제 없어요.

예전에는 비가 오는 날에 돌아다니는 것도 싫어했는데 지금은 우비를 입고 신나서 오랫동안 밖을 돌아다니자고 해요.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지칠 때까지요. 세상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주니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주니는 아빠가 디스크 골프를 하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하고, 가끔은 웅덩이에서 나뭇잎을 구조하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주니, 네가 우리 가족이어서 정말 행복해.

앞으로도 오래오래 소파에서 안아주고 배도 만져줄게.

가족 여행도 많이 하자. 아 간식도. 간식은 절대 빼먹으면 안 되지.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이 아이는 저희가 입양한 주니예요. 딱 1년 전 오늘 머나먼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주니를 처음 만났어요. 바로 그날부터 주니는 완벽한 반려견이었어요.

얼마나 애교가 많던지. 무릎에 앉기를 너무 좋아하는 무릎개인데요. 그렇지만 혼자서도 잘 논답니다.

저희가 단 10분이라도 혼자 두고 나갔다가 오면 문 앞에서 이렇게 온몸을 흔들며 반겨줘요.

그렇다고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반려견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별난 구석이 분명히 있거든요.

하지만 저희에게는 완벽한 반려견이에요. 약간은 슬리데린 같은 성격이 있긴 하지만요. 주니는 1년 전에 비해 정말 많이 성장했어요.

1년 전에는 산책하다 말고 갑자기 무서워하며 멈춰서서 몸을 떨기도 했지만, 지금은 트레일로 데리고 가서 마음껏 뛰게 해요.

예전에는 물도 정말 무서워하고 산책 중에 만나는 웅덩이나 냇물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문제 없어요.

예전에는 비가 오는 날에 돌아다니는 것도 싫어했는데 지금은 우비를 입고 신나서 오랫동안 밖을 돌아다니자고 해요.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지칠 때까지요. 세상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주니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주니는 아빠가 디스크 골프를 하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하고, 가끔은 웅덩이에서 나뭇잎을 구조하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주니, 네가 우리 가족이어서 정말 행복해.

앞으로도 오래오래 소파에서 안아주고 배도 만져줄게.

가족 여행도 많이 하자. 아 간식도. 간식은 절대 빼먹으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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