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요가 집에 온 지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포요가 저번 주에 구토, 설사를 해서 낮에 병원 가서 검사했더니 기생충이 있더라고요 ㅠㅠ 저녁 약을 한 번 먹이고 쉬다가 밤에 설사가 심해지더니 혈액성 점액질이 나오길래 바로 둘러업고 병원에 갔어요 ㅠㅠ 다행히 제일 위험한 3가지 전염병 검사는 모두 음성이 나왔고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화분에 있는 계피를 몰래 먹다가 위장에 상처가 난 것 같아요~ㅠㅠ 약 한번 먹고 피하수액 놔줬더니 말끔히 회복했답니다😁 (계피는 언제 한 번 화형식을 진행할까 합니다^^)

누나는 피 점액질을 보고 지옥을 갔다 왔는데 뭐가 이리 신나는 건지 저한테 애교 떨고 집착(?) 하기 시작했어요ㅋㅋㅋ😌

신뢰의 표시라는 엉덩이 들이대기는 시도 때도 없이 하고 장난도 자주 친답니다~ 많이 적응했죠? 표정도 넘 좋아졌어요😝

사람이 가까이만 가도 덜덜 떨던 게 엊그제 일인데 참 신기합니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으니 슬슬 켄넬, 배변 훈련 그리고 산책까지!! 시도해 볼까 해요~ 너무 설레요😳

느려도 못해도 상관없으니 이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다면 OK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