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우 임시보호 한지 딱 7일 되었어요.
예상대로 너무.. 잘 있어서 어이가 없습니다. 1년은 같이 산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강아지 인가 싶을 정도로 개냥이 ^^
집에 와서 켄넬 오픈하자마자 킁킁 냥냥 킁킁 순찰 좀 돌더니
볕 잘 드는 곳에 자리 잡고 일광욕 하는 건지 숨은 건지
가까이 손 갖다 대면 부비 궁팡하라고 엉덩이 들고 씰룩
움직이면 깬 줄 알고 만지라고 왔다가 무시하면 포기하고 다시 자요 ㅋㅋ
퇴근하면 문 앞에 마중도 나오고 화장실 가면 앞에서 기다립니다.
대소변도 잘 보고 정말 맛동산을 캐고 있어요.. 크기가 딱..
현재까지 사고도 안치고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눈 마주치면 골골 밥통 들어도 골골 소파 툭툭 치면서 건우~ 하면 냥~ 하고 와서 쓰다듬어 헤드번팅
네.. 잘 살고 있어요 건우 고민하다 애만 보호소에서 3개월이나 고생시킨 게 미안합니다!!!!
더 잘해줄게요!!!!!
박설희 2024-05-28 13:55 | 삭제
이모가 엄마를 더 닥달하지 못해 미안하네 우리 건우🤣 앞으로 엄마 더 부려먹으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 이모가 자주 놀러갈게에:-)
이다솜 2024-06-01 10:36 | 삭제
건우가 너무 잘 지내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