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디 자견 푸돌이 누나 입니다!
푸돌이는 어머니 성을 따라 '한'씨가 될 수 있었지만 아버지의 막강한 반대로 ‘조’씨가 된 루이입니다.ㅋㅋ
루이는 3월에 만나고 한 달 조금 지난 후 입양을 왔는데 몰라보게 커서 크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겠구나 하고
온 가족이 기대하며 지내는 중입니다
입양 첫날, 팀장님 과 행동교정선생님이 가시고는 불안한지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다가 시간이 갈수록 꼬리를 바짝 들고
귀는 나풀나풀하게 뛰어다니며 정신 산만한 백만돌이 루이가 되었습니다ㅋ
밤에 엄마(푸디)찾아 울 수도 있다고 하셔서 온 가족이 문 닫고 들어가서 잤는데요
아침 새벽에 살짝 잉잉 울고 그 다음날부터 문 닫고 루이야 잘자~하고 들어가면 코드 뽑은 애처럼 누워서 아침까지 푹 자는 것 같습니다. 셋째 날부터는 쇼파 에서 배까고 자더라구요
천천히 산책도 안고 가서 보여주고 바다도 보고 자주가던 애견동반 식당도 가고 차 타고 가면 콧물을 흘리며 살짝 긴장했지만 점점 창문 내리라고 사람 구경 차 구경 하는 짬바가 생긴 루이입니다.
안돼 안돼~~!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시지만
조용하던 집에 루이덕에 활기가 도는 것 같아요
노년에 개육아 하게 생겻네~ 하면서 부모님은 루이 에게 푹 빠지셨답니다
루이랑 자주 가던 식당을 가니 식당 사장님이 전에 키우던 아이랑 닮은 것 같다고 하시고
가만히 루이를 보는데 저희 아버지와 많이 닮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루이가 저희와 인연이였던것 같아요
저희 가족들의 막내둥이로 맞이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참!
루이 인서타 만들었어요 @kokoko_lu_e 루이소식 궁금하시면 언제든지 놀러오세요^-^
슈 2024-05-07 09:44 | 삭제
루이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