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설이가 저희 집에 온 지 벌써 세 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찍은 사진만 수백장이 넘어서 고르고 고르다 사진 콜라주를 했어요 ㅎㅎ
저번 후기와 가장 큰 변화가 생겼다면 콩설이가 드디어 산책이 가능해졌다는거예요! 아직은 냄새를 맡거나 밖에서 배변을 보진 않지만 그래도 곧잘 따라오고 같이 뛰기도 해요 조금이나마 더 익숙한 집앞 잔디밭에서는 처음으로 냄새 맡기도 했어요 날이 좋은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등산을 가기도 했어요 ㅎㅎ
집에 온 이후로 첫 미용을 한 콩설이는 언니 졸업식에도 같이 갔어요 (언니 졸업식에 가려고 예쁜 옷도 샀어요 ㅎㅎ) 졸업식에서 언니 친구들한테 인기폭발이었답니다
밖에서 아주 얌전히 잘 있어줘서 같이 브런치도 먹으러 가고 카페도 종종 다니고 있어요 콩설이는 사과랑 당근을 아주 좋아해서 브런치 먹으러 갈 땐 콩설이용 브런치로 사과랑 당근을 챙겨가요 ㅎㅎ
그리고 얼마 전엔 가족들과 스타필드에도 다녀오고 처음으로 바닷가에도 다녀왔어요! 처음 가 본 바닷가가 신기한지 모래밭에서 모래를 맛 보더라구요 ㅋㅋㅋ
아! 집에서는 얼마나 잘 뛰어다니는지 몰라요 거실부터 부엌까지 우다다다 뛰어다닐 때면 거의 총알같은 속도로 뛰어다니더라구요 ㅋㅋㅋ
이렇듯 콩설이는 저희집 막내로 아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콩설이도 아직은 무서운 게 한가득이지만 새로운 세상을 계속해서 경험중이구요 ㅎㅎ 동물자유연대 덕분에 콩설이를 만나 저희집에 웃음꽃이 가득 피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슈 2024-03-28 11:57 | 삭제
콩설이,, 인기 많을만한데요~ 너무이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