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가 우리 가족이 된지 일주일.
적응을 잘 할까 걱정이되었는데 적응하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점점 똥, 오줌도 가리기 시작하고, 엄마 뒤만 졸졸졸 따라다닌다. 엄마를 쫓아갈 때는 입맛을 다시며 경쾌한 발걸음으로 간다. ㅎㅎ 너무 예쁘다. 식탐은 엄청나다. 그동안 잘 못먹어서 그런가보다. 짖지를 않아 벙어리인가 걱정했었는데 4일째 되던 난 드디어 목소리를 들었다. ㅎㅎ 목소리가 매력적이지 않지만 푸들 답다. ㅋㅋㅋ
적응 잘 하라고, 가족 모두가 자기를 생각한다는 마음을 심어주기위해 아빠와 침대에서 같이 잤는데, 6일째 되던날 자기 집에 들어가더니 자기 집에서 잔다. 대견하다.
그동안 고생한 만큼 더 사랑받으며 행복한 견생 2막이 될 수 있게 사랑을 듬뿍 주면서 우리가족으로 살게 할 것이다.
유미현 2023-12-22 11:13 | 삭제
루아 행동 하나하나 어떻게 저리도 읽는 내내 사랑스러운지..
가족분들께 사랑 듬뿍 받는 루아의 행동과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루아와 평생 행복하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루아 가족으로 받아주시고 사랑 듬뿍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