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이(유달이) 입양 한달차

푸딩이는 이제 우리집에 완벽하게 적응한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사람 손길은 거부합니다ㅠㅠ 양치 눈곱정리 귀청소 발사탕소독처럼 기본 관리를 해주고 싶은데 손만 데려고 하면 호다닥 달아나서 아직은 2-3일에 한번 정도만 겨우겨우 해주고 있어요.

먹이 보상이 안돼서 (간식을 먹어도 한두개 먹으면 더이상 안먹어요ㅠㅠ 밥도 정말 조금 먹고...입짧은푸딩이) 아직 하네스와 목줄 교육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변실수는 거의 없고 기가막히게 배변패드에만 볼일보구요!

먼저와서 냄새도 맡고 콧등을 다리나 등에 비비기도 하고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ㅎㅎ

아직 한달밖에 안됐으니 조금 소심하고 느린 푸딩이를 위해서 차분하게 기다려주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