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가 온 지 벌써 3개월이 지났어요!
이제는 집에 너무 많이 적응했는지 이렇게 아무데서 벌러덩 누워서 잘 때가 많네요 :)
애교도 얼마나 많은지 형,누나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만져 달라고 턱만 올리고 올려다 봐요
충분히 잘 해 주고 있는 배리지만 혹시나 제가 실수하는 건 없을까 더 좋은 훈련 법들이 있을까 싶어 그룹 산책 훈련과 1:1 분리 불안 훈련도 진행했는데요 걱정에 비해서 배리는 크게 문제점도 보이지 않고 대견하게 다른 강아지들하고 훈련도 잘 진행했어요:)
집 앞 체육관 근처 산책 코스에 많이 익숙해져서 요즘은 다른 코스로도 다녀보고 가끔은 근교에 애견 동반 식당도 가봤는데요 다른 아이들 하고도 곧 잘 지내고 사람들한테도 경계심이 없는 편이에요
하지만 자동차에는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한것 같아요 헥헥거림이 심하고 조금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에요
며칠 전에는 미용도 예쁘게 했는데 완전 얼굴이 아기가 됐지 뭐예요!
매번 찾아가는 미용실인데 처음에는 낯선 사람한테 안 가려고 몸을 잔뜩 우리한테 기대서 버텼는데 미용사 분이 점점 배리가 익숙해져서 얌전하게 잘 있는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이제는 일상이 되어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운 우리 배리입니다
슈 2023-08-14 11:47 | 삭제
똘똘한 배리~ 집에 적응도 잘 하고 잘 지내네욤ㅎㅎ 차 타는것도 금방 적응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