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이는 입양초기에 있었던 설사와 체중감소의 원인이 지알디아라고 판정 나면서 관련 치료 꾸준히 받고 이젠 5키로까지 찌면서 부원장님께 더이상 찌우면 안 된다는 경고를 먹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어요. ^^ 아직은 집이 좋고 밖은 무섭고 차는 싫고... 병원만 가면 설사하는 겁쟁이지만 어제 입양홍보대사 조끼입고 나가니 공원 두바퀴 세바퀴 돌면서 안정되더라고요. 심장도 오른쪽이 비대해져서 꾸준히 심장약 먹고 있지만 용량을 계속 줄이면서 최적의 방향을 찾아가고 있어요. 17년에 입양온 루키도 왼쪽에 백내장 온 거 외에는 건강히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 추석때 펜션 놀러가는데 그때 더 신나고 즐거운 사진으로 게시판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