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구)머피 (현)가루 이제 이 강아지는 제껍니다.

머피에서 가루가 된지 일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네요. 그 사이 강아지는 정식으로 김씨 가문의 강아지가 되었고 이상하게 자기 자격증이 생겼습니다. 재택 근무 때문에 책상에 앉아있으면 안아달라 보채고 주말에 늦잠 자면 눈치를 줘요.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 몰라서 맨날 방석 구석에 존재감 없이 놓여있던 장난감은 이젠 바닥에 내팽개쳐져 있어요. 쿨쿨 자다가도 인간이 화장실이라도 가면 졸린 눈하고 좇아와서 빨리 나오라고 손을 그렇게 흔들어대요. 철장에 갇혀서 마르고 아프고 떨던 그 아이는 뻔뻔하고 웃기고 어리광쟁이에 나를 너무너무 좋아해주는 하나뿐인 강아지가 되었어요. 가루를 만나게 해주신 동자연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동물을 입양한다고 세상이 변하지는 않지만 이 아이들의 세상은 바뀔거라고. 그 한마디에 입양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어떨까요? 가루의 세상은 좋게 바뀌었을까요? 제가 가루에게 최선이었을지 모르겠어요.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알 수 없지만 가루 덕에 제 세상은 바뀌었네요. 훨씬 행복하고 다양한 모습으로요. 나의 강아지가 더 뻔뻔해지지고 더 많이 표현하고 더 많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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