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가서 엘디(현 두식) 만나고 돌아와서 연락 오기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혹시나 엘디가 다른 입양자분에게 간건 아닌지 불안불안한 하루를 보냈었어요~드뎌 가정방문 날짜를 약속하고 엘디가 집으로 온 순간..무슨 이렇게 말도안되는 이쁜 아가가~~비록 오는길에 멀미 때문인지 구토를 해서 냄세가 쪼~오금 나긴 했지만^^;;오자마자 저를 보고 엄마닷!하고 인식했는지 졸졸졸 아기새마냥 따라 다니더니 둘째날부터는..음..원래 있었던 강쥐마냥..고양이 형님한테 돌진도 잘 하고 그걸 또 착한 형님이 잘 받아주더라는..ㅠ 가암동~~두부형님이 우다다다 뛰어가면 오도도도 뒤따라가는데 너무나 귀여워서 온가족이 그모습을 보고 배꼽잡고 웃었어요~잠도 잘 자고 두부형님 장난감도 다 자기꺼 만들고ㅎㅎ에너자이저 토끼 같다는^^;;다만 걱정이라면 밥을 좀 더 잘 먹었으면 좋으련만~입이 짧은지 놀다가 몇알 먹고 몇알 먹고 이래서 걱정이에요..말썽 많이 부려도 아프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한달 뒤에 조금 더 튼튼해진 두식이 사진 들고 올께요~
입양 후 이야기
엘디 입양 일주일 후기♡
-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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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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