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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구)사월이 현)열매 입양자입니다. 지난 주 오늘 열매가 저희 집에 처음 왔는데요,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 열매는 첫날 호기심 가득한 모습처럼 집에 잘 적응하고 있어서 너무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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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도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가고, 열심히 놀고, 잠도 잘 자고(?)있습니다 (아직은 분리수면 중이고 제가 잠귀가 밝지 못해서 잘 자고 있을 거라 추정 중입니다 ^^; ㅎㅎ). 그리고 다행히 아직까지는 저지레를 한 번도 안했어요! 천재냥 같슴니닷!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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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를 엄청 좋아해서 다양한 사냥놀이, 공놀이 다 열중해서 하곤합니다. 출근 전/퇴근 후에 15분씩 5번은 놀아주는 것 같아요. 놀고 나면 저렇게 뻗어 있는데, 잘 놀아준 것 같아 약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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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유튜브에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영상도 틀어줘봤는데, 얼마나 집중해서 보던지; 뒤로 오라고 오라고 해도  안오더라구요. 말 안듣는 어린아이 같은..ㅎㅎ

그리고 저를 가족이라고 인정했는지, 골골골하고 근처에서 꾹꾹이도 합니다. 왜 저한테 안하고 근처에서 하는지? ㅠ.ㅠ

빗질은 하루에 한 번씩 좋아하면서 받는데, 아직...귀청소&양치&발톱깎기는 도전을 못했습니다.. 친밀감은 잘 형성된 것 같으니, 이제 슬슬 해보려구요. 

주변에 동물보호단체를 통한 입양을 적극 추천 중이에요. 이유는 1)단체에서 1차적인 사회화를 경험함 2)사람에 대해 아주 낯설진 않은 상태여서 집에도 잘 적응함. 활동가 선생님들께서 사랑과 애정으로 돌봐주신 덕에 기본 저희집에서도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해요. 열매가 행복한 고양이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더운 날들이에요, 건강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