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는 너무 잘 적응하고 있고 이 귀염둥이가 잘 지내줘서 너무 자랑스러워요. 처음 집에 왔을 때는 너무 소심하고 크레이트를 벗어나지 않았어요. 다행히 둘째날부터는 조금씩 다가오기 시작했고 셋째 날인 오늘은 확실히 저희가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매일 아침 계단 아래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심지어 꼬리도 흔들어줘요!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거리를 두긴 했지만, 옆에 앉기도 해요. 화장실에 갈 때면 문 앞에, 부엌에서는 게이트 바로 앞에 앉아 저를 지켜보곤 해요. 도망치지 않고 조금씩 만지는 것도 허락해 주고 있어요. 아직 조금 소심해 보이긴 하지만요.
킴 2022-08-10 13:50 | 삭제
마코야! 행복해보여서 정말 다행이야. 한번도 만난 적 없지만 네 사진을 보자마자 널 무척 사랑하게 됐어.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종종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가줘서 고마워 마코! 늘 행복하렴❤
. 2022-08-10 14:17 | 삭제
마코의 가족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쁜마음으로 다른 아이들 후원을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캔디언니 2022-08-10 14:24 | 삭제
마코야 축하해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렴^^ 소식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지초코두부 2022-08-10 14:59 | 삭제
아지를 황망하게 떠나보내고, 그 정신없는 와중에 화장장에서 후원이 떠올랐어요. 아지를 못지켜준 죄책감이 커서 다른 친구들이라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그래서 아지 보내고 다음날 후원을 기다리는 아이 하나하나 살펴보다가 마코가 저랑 인연이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해외입양 되었다고 문자를 받았어요.
이 아이 사소한 거 하나부터 가족 찾아주는 일까지 모든 과정이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에 가슴이 더 벅찼어요.
남은 다른 친구들도 얼른 몸과 마음 치유해서 좋은 가정에서 하루종일 뛰어놀았으면 좋겠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마코야 잘 지내❤️
김은희 2022-08-10 16:52 | 삭제
마코웃는모습이예쁘네..
건강하고꽃길만걸어
함께하지못하고멀리보내미안해
J 2022-08-12 14:32 | 삭제
행복해보여서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꼬리흔들어주며 기다린다고 하니까 곧 행복한 가족이 될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앞으로도 아프지말고 늘 행복한 날 만있기를 바랍니다.
박여주 2022-08-14 04:19 | 삭제
웃음꽃이 폈네 아가
그 곳에선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