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벌써 티거가 온지 일년이 됐어요. 사진을 고르며 보니 일년동안 참 많은 추억을 쌓았네요.^^ 티거도 참 많이 이뻐졌고요. (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훨씬 훨씬 더 이뻐요. 내 새끼 쵝오!-진심!!!)
첫 몇달은 가족들이 오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경계하던 티거도 이젠 누운 상태 그대로 꼬리펠러만 팔락팔락 돌리는 걸보면 이제야 자기집으로 생각하나보다~싶기도하면서 그래도 이왕이면 현관까지 나와주면 안되려나 서운하기도하고요.^^
뭐..고기나 고구마를 구우면 총알같이 나와서 기쁨의 파닥거림을 하니 아직 마중과 배웅의 희망은 있겠지요?
남편은 아이성격이려니 하라는데 다음후기에는 감격의 현관마중을 써보고싶네요.
얼마전 티거 건강검진을 했었어요. 크게 나쁜덴 없는데 신부전1기고, 눈이 백내장으로 진행될수있다고 나왔어요. 결과듣고는 어쩔줄 몰랐는데, 지금처럼만 지내며 건강을 유지하자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어요. (처방사료와 안약과 영양제를 출동시키긴했지만요.)
무재주가 재주인 우리 티거~건강하기만해랏!!
*티거를 만나게 해준 동자연 여러분 새삼 감사합니다!
이지원 2022-06-22 18:20 | 삭제
강아지도 행복하면 웃는데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제 일처럼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장봉환 2022-08-17 23:58 | 삭제
티거가 많이 이뻐졌네요. 밝아진 모습에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가족들의 사랑과 인내가 티거를 밝게 만들었네요..^^
여전히 편식은 심한가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