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글쓰기
확실하진 않지만 계속 생각이 나서요..

확실하진 않지만 계속 생각이 나서요.. 먼저..

신고하면 어떻게 될지 그게 더 걱정이에요.. 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키우는 개들인지, 먹으려고 키우는 개들인지 알 방법이 없거든요 ㅠ 그래서 제가 신고함으로인해서 주인이 화가나가지구.. 개들을 아예 바깥에 못나오게하면 어쩌지 싶기도하고..

부산 부산대학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대우아파트 쪽으로 오는 길요 3번출구에서 카페베네로 쭉 오는 길이 있습니다. 대우아파트 쪽인데..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 알아요...! 길이 일자로 이어져있기때문에 찾기도쉬우실거에요 카페베네로 오는 길 보면 식당이 여러개 있는데 그 중에 횟집이 있어요 거기 블랙탄이랑 백구 이렇게 두마리가 묶여있는데요 물도 자주 비어있고.. 이런건 날도 점점 더워지니 문제인데 이거보다도 지금 제가 느낌이 너무 쎄해서요.. 블랙탄도 블랙탄이지만 백구요.. 블랙탄은 원래부터 있던 개인데 백구가 얼마전부터 갑자기 그 집 앞에 묶여있더라구요 보면 전혀 씻기지도 않고 털 상태도 너무 안좋고 진드기에다가.. 먹으려고 잡아둔 느낌이 있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 횟집에다가 직접 물어보진 못하구..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지만 만약 먹으려고 잡아둔거라면 제가 막을수도있는건데 눈막고 귀막는거잖아요.. 그래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글 올려요.. 어디다 올려야할지도 잘 몰랐어요.. 원래 백구 없을땐 거기 블랙탄 어미랑, 블랙탄 새끼 이렇게 두마리였는데 어느날 어미가 사라졌어요

딱히 학대를 한다는 느낌은 없는데 백구가... 너무 눈에 밟혀요 정말 관리가 전혀 안되어있고 몸 군데군데 피부병같은게 생겨가지고 털도빠져있고.. 제가 느끼는 이게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키우는 개들이길..

근데 제가 신고했다가 주인이 열받아서 개들이 아예 바깥에 나오지도 못하게되면 어쩌죠 아 여러모로 너무 답답해요... 솔직히 여기에 올려도 딱히 해결책이 없다는건 알고있어요 전화를 해서 먹을건가요 하고 물을수도없고.. 그냥 너무 답답해서..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지 몰라서 글 올리는거예요.. 섣불리 글 올렸다가 주인 심기를 건드려서 더 큰일을 만드는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그냥 개 관리를 좀 안하는 애먼사람 잡는건 아닌가싶기도하고요..




댓글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