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 서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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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8
안녕하세요..
학대제보는 아니지만..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집에는 개가 네마리가 있는데요
그중 한마리인 메리가 이번 5월 13일에 새끼를 4마리 낳았습니다.
그런데 초산이라그런지 탯줄을 끊어주다가 그런것같은데
그만 한마리의 뒷다리를 절단하고 말았습니다..
한쪽은 무릎밑으로 한쪽은 무릎위까지..
처음엔 기형이라생각했는데 그게아니더군요..
저렇게 살기엔 저아이가 스스로 너무 힘들것같아서 안락사를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살아있는 생명이고 사람과 똑같은 소중한 목숨인데
저렇게 됬어도 살아남은 저아이를 보낼수는 없었기에 살려서 키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은 시내에서 너무 멀리떨어진곳이라 근처엔 동물병원이 없고
차를타고 2~30분동안 저아이를 데리고 나가기엔 아직 어린아이라서
스트레스받을까봐 데려가지도 못하겠고..
다른아이들은 하루가다르게 살이찌는데
저아이는 점점 다른아이들에비해 자라지못한다는게 눈에 확연이 보여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잘려나간 부위에는 뼈가 그대로 튀어나와있구요.. 그래도 상처는 아물어가고있는것같은데
날이 더워지면서 파리가 들러붙어 세균에 감염될까 무섭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은 아침에 모두 출근을 하고 저녁이면 돌아옵니다
그래서 사랑으로 보살펴주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움을 주시기 힘드시다면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저아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갓다와도 될까요 ? 스트레스받아죽진않는지요..
아님 지금당장 저희가 할수있는처치는 어떤것이있는지 ㅠㅠ
그런것들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저아이만 성장이 더딘것이 눈에보이고
왠지 위태로워보여서 너무불안합니다..
저희집은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 안절부절 벌써 5일이 지나버렸는데 ..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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