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나 (은일이) 입양 가족입니다 :)

3개월 이야기가 조금 늦었네요ㅠㅠ몬가 어떤 말을 쓸지 고민이 조금 더 됐던 것 같습니다 ㅎㅎ 한달까지는 보나가 이케이케 했고 어케어케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됐는데, 이제 그냥 보나는 보나답게 지내고 있다고 저도 자연스럽게 생각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설명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3개월밖에 안 됐다고는 생각 안 될만큼, 보나는 우리 삶에 녹아든 느낌이랄까요?! ㅎㅎ

일단 보나는 3개월 전보다 훌쩍 커서 다리도 길어지고 털 색도 바뀌고 이빨도 멋있게 났어요 짝짝짝 그래두 아직 3.7키로 귀요미지만요 ㅎㅎ

보나는 성격도 좋구 활발해서 다른 강아지들이랑 놀고 싶어하지만 아직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는 법은 배우는 중이고, 산책도 이제 혼자 와다다다 가기보다는 같이 걷는 것도 익혀가는 중이랍니다 ㅎㅎ 빗질이나 발 씻고 나서는 호다닥 간식 달라고 켄넬에 쏙 들어가구요, 엄마 곁을 맴돌다 쿨쿨 자고 뭘 하든 귀엽고 사랑스러운 보나에요!

보나가 태어나고 첫 겨울에 접어들고 있고, 견생 첫 크리스마스!인만큼 얼마 전에 장식도 하면서 크리스마스 양말 장난감도 생겼답니다 ㅎㅎ 보나가 이번 겨울 뿐만 아니라 평생을 저희와 따뜻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