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단추네] 너무 오랫만에...

[단추네] 너무 오랫만에...

 

잘들 지내셨어요?

동네에서 하도 말들이 많아서 극도의 스트레스로 쓰러지기 직전이더랬습니다. (저희집도 4마리 ^^;;)

골목에서 매일 전쟁을 방불케 떠들어대는 조무라기 애들이 내는 소음은 상상을 초월하건만,

사람들은 자기가 개를 안키우면 꼭 한마디씩 하더군요.

아파트도 아닌데에도 이 정도니, 아마도 한번 이상씩은...속상한 일들 많이도 겪으실 겁니다.

홧김에 시골로 가버릴까, 생각도 했지만,..-_-# 그냥 좀 변두리쪽으로 이사왔어요.

집 앞 마당 공간과...채광, 산책코스...그리고 가장 중요한 옆집 개들이 있는가, 없는가 까지 고려해서 말이죠. (^^;; 옆집 달마시안 녀석이 너무 많이 짖어서 고마와 죽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가보지는 않았지만 현숙님 댁이 너무너무 부러웠답니다.

아무튼...이제는 저희집 애들보다 더 컹컹 짖는 애들이 동네에 많아서, 스트레스도 덜하고...놀 공간도 많고...집도 조금 넓어져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오늘 다같이 일광욕했어요. 커피는 저혼자 마시구요. ^^단추 표정도 많이 밝아진 것 같지 않나요? 흐흐. 단추는 감기 한번 안걸리고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구요, 가스점검하는 아저씨 오거나 하면...이 녀석만 매섭게 짖습니다. 제일 똑똑한 녀석이예요. (다 키운 것 같아서 뿌듯, 뿌듯) 목욕 한참 안시켰더니 눈꼽끼고 꾀죄죄하네요. 오늘 놀다 왔으니 씻겨야겠어요.

다른 집 애들도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죠?

 




댓글

조지희 2004.04.29

단추야...진짜 보고싶었다~앙


안정현 2004.04.08

아~ 우리 탱크랑 너무 많이 닮았다 ..^^* 똘이랑도 정말 닮았어요..단추랑 똘이의 색깔을 다 가지고 있거드뇽 ..^^* 치와와 혼혈이라서..너무 부럽습니다. 아가들이 마음껏 짖을 수 있는 곳으로 이사가셨다니 ...저두 그런곳에서 애들 맘껏 산책시키면서..살고 싶습니다...ㅜ.ㅜ 우리 큰애는 요즘 아예 데리고 나가지를 못해요...너무 커서..모라고 할까봐 ...불쌍해요...


단추맘 2004.04.08

아이구...회장님, 건강하시죠. 그동안 소식도 못전하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계속 들어와서 글도 읽고 여기저기 둘러보곤 했었습니다. 좋은 분들이 너무 많아서...여기 가끔 오면 참 뭉클하기도 하고, 더 따뜻한 마음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가끔 질질 짜기도 했더랬습니다. 종종 글 올리겠습니다. (반성중입니당. Y-_-Y)


이옥경 2004.04.08

좋은곳으로 이사가셨군요..그간맘고생도 심하셨고..오랬만에 글로뵈서 참말로 반갑네요..^^


단추맘 2004.04.07

저는 개들 짖는 소리 나는 동네가 사람사는 동네같던데...*^^* 다 제맘같지 않은 모양이예요. -_-# 저도 피해줄까봐 엄청나게 조심하고 살았는데, 밤에 한 두번 짖는 것 가지고 경찰까지 부르는 그 동네가 정나미가 떨어져서 바로 이사왔어요. 밤새 애기가 울어도 저도 꾹꾹 참았는데...좀 억울하더군요. 흠. 산책하면서 일부러 다른 애들 싼 응가도 치우고 그래요. 갑자기 모두를 이해시킬 수는 없겠지만, 천천히 애완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풍경이 익숙해지기를 바라고 기다릴 뿐입니당. 모두들 홧팅~! 입니다. ^^;;


쭈쪼엄마 2004.04.07

그러게요. 개들이 짖지 그럼 말하겠냐고요.. 술먹고 동네에서 떠드는 인간은 봐줌서 ㅡ.ㅡ


현파 2004.04.07

아이구 증말 오래간만이여요 이사하랴 힘드셨겠다. 애들 잘 적응하고 행복해보이네요!! 단추맘님 정성에 어찌 애들 얼굴이 안밝아보이리~~ 단추 더더 건강해졌겠지요^^* 하하 현파네 아직 이웃의 불평불만 접수건은 없으니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지요~ 요즘들어 애들이 너무 짖어대어 지도 새가슴은 되었지만서두...밥때마다 어찌나 소리들을 지르는지 죽갔어요. 메뉴는 뭐야? 나는 두공기줘~~ 등등등...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