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원주에 계셔서 설에 원주에 다녀왔습니다. 가고 오는 것은 아버지께서 차로 픽업해 주셨는데요, 황우가 차를 얼마나 잘 타는지 멀미도 안하고 쉬 마렵다 보채지도 않았답니다. 처음에는 조금 긴장하더니 나중에는 제 다리를 베고 자면서 갔답니다.
명절에는 개도 잘 먹는다가 저희집 생각이라 어머님께서 아침저녁으로 돼지고기에 사료를 주셔서 잘 먹고 왔네요.
그리고 녀석도 이쁜짓을 하고픈지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챙겨간 배변패드에 대소변 모두 해결했답니다.
오늘 털이 많이 자라 이번에는 얼굴까지 모두 미용했는데, 꽤 예쁩니다. 부모님께서도 이쁘게 생겼다고 하시고요.
제 새끼가 되려고 노력하는게 보여 좋네요.^^
여전히 견우랑도 잘 지냅니다.
아, 그리고 얼굴 털을 밀었더니 접혔던 귀가 섰습니다. 귀털 무게가 꽤 있었나봐요.
김남형 2014-02-05 09:09 | 삭제
다람쥐 같기도 하고 사슴 같기도 하고 이뽀요 ㅋㅋ
손혜은 2014-02-05 14:19 | 삭제
하하 황우 쫑긋선 귀가 너무 귀여워요. 견우랑 잘지내고 있다니 너무나 다행입니다. 해바리기 황우 너무 귀여워요 ^^
이경숙 2014-02-05 14:37 | 삭제
ㅎㅎ~황우 깔끔하니 정말 예쁘네요
개바라기 사진도 예쁘고 ㅎㅎ~
이기순 2014-02-05 19:11 | 삭제
자는 모습도 닮은 견우랑 황우. 코 끝이 찡하게 이쁘고 고맙네요. ^^
그나저나, 진짜 털 밀었다고 귀가 서나요? 정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