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에 갔는데 갑자기 숲으로 뛰어들었어요.
낙엽 밑에 쥐라도 있었는지 코를 박고 킁킁거리다가 넘어진 나무 밑으로 돌아다니고 한쪽 발 들고 주변 경계도 하고 너구리처럼 날쌘 눈으로 살피기도 하는 귀염둥이 베를린입니다. 낙엽과 색깔이 비슷해서 찾기 어렵지요? 한국토종견이라 숲에서 보호색이 된답니다.
해가 넘어간 시간이라 어두컴컴한데 사양도 안 좋은 휴대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흐립니다. 양해하고 봐주시와요.
동네 뒷산에 갔는데 갑자기 숲으로 뛰어들었어요.
낙엽 밑에 쥐라도 있었는지 코를 박고 킁킁거리다가 넘어진 나무 밑으로 돌아다니고 한쪽 발 들고 주변 경계도 하고 너구리처럼 날쌘 눈으로 살피기도 하는 귀염둥이 베를린입니다. 낙엽과 색깔이 비슷해서 찾기 어렵지요? 한국토종견이라 숲에서 보호색이 된답니다.
해가 넘어간 시간이라 어두컴컴한데 사양도 안 좋은 휴대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흐립니다. 양해하고 봐주시와요.
댓글
pearl 2014-01-14 12:21 | 삭제
베를린 옷 안입었음 숨은그림 찾기할뻔 했네요..ㅋㅋ 일자몸매 에이프런 패션이 넘 기엽구나 베를린~ㅋㅋㅋ
베를린 엄마 2014-01-14 12:26 | 삭제
자랑질좀 할게요. 이 옷을 제가 만들었어요. 베를린이 중성화 수술로 난소도 자궁도 없어서 배가 따뜻해야 한다는데 파는 옷은 모두 배가 뻥 뚫려있는 모양이라 누빔천 사서 만들었시용. 어깨에 뭐 걸리는 거 싫어하는 아이라 바이어스테이프 반 접어 멜빵 만들었더니 잘 입고 다녀요. 사랑하면 없는 솜씨도 막 나오나봐요. 다니면서 칭찬 많이 들었어요.^^
이경숙 2014-01-14 12:41 | 삭제
와우! 내 사랑 벨린~~~방가 방가~~~
정말 올만이야~~~
사랑엄니 옷솜씨 정말 쵝오네요 ㅎㅎ~
벨린 사진 자주 좀 보고 싶어요~~
벨린 건강한 모습 보니 차암 좋습니다
강류경 2014-01-14 14:51 | 삭제
안그래도 베를린 옷 되게 예쁘다...이러면서 보고있었는데 저걸 직접 만드셨다니...솜씨가 대단하세요~!나중에 시간되실때 강좌라도...?^^
김남형 2014-01-14 14:57 | 삭제
인명구조견같이 늠름해보여요..
베를린 엄마 2014-01-14 18:19 | 삭제
제가 요즘 계속 집에 있는데도 하는 일 없이 바빠서 사진도 못 올렸어요. 죄송해요. 강좌랄게 없어요. 둥근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서 바이어스테이프로 두르고 바이어스 테이프 반 접어 꿰매 뒤집어 V자로 접어 붙여 단추 달고 단추구멍 뚫었어요. 보시면 너무 쉬운 걸 알거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