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많이 받고 계신가요?
테리는 반려동물 등록도 잘 마치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유기견이었던 아이는 등록할 때 무료로 해 주시더라구요^^
즈희 테리도 후기 콘테스트 참가상으로 간식을 한아름 받았더랍니다. 참 신기하게 박스보자마자 테리가 자기 먹을 것인지 알아서 완전 씐나하더라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런데 테리네는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ㅠㅠ 요근래 200그램이 쪄서 2.5키로가 되었어요. 쉰 목소리로 하루에 두어 번 할아부지 기침을 하길래 진료받았더니 체중관리를 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ㅠㅠ
테리 간식은 많이 안 주는 편이고요- 하루 2번 3가지 사료 섞은 밥을 물에 뿔려서 주공(총량은 종이컵 한 컵 정도?), 테리가 심장사상충 감염 병력이 있어서 심장에 좋다고 하는 간식 2가지 종류 각각 2개씩이랑 입내음새 제거 간식 3개, 미니고구마 과자 3개, 과일이랑 호박고구마 쪼금 먹는데 ㅠㅠ 제가 간식을 많이 주는 걸까요? 안 주면 엄청 슬퍼하는 데 ㅠㅠㅠㅠ
그래서 운동을 시키고자 날이 추움에도 테리 델꾸 산책을 나갔습니다. 오돌오돌 떨어서 결국 오빠가 옷 속에 넣어 데리고 다녔네요 ㅠ_ㅠ
테리네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2014년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이경숙 2014-01-09 11:37 | 삭제
야~~테리는 언제 봐도 인형!
아빠품에 쏘옥 들어가 있는 모습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다요트 성공한 테리 ...더 예뻐지겠어요
테리~~홧팅이얏!
깽이마리 2014-01-09 02:06 | 삭제
미용한 모습 너무 귀여워요~ ^^ ㅋ
테리가 샤넬보다 훨씬 작군요. 500그람 차이면 개들로서는 큰 차이니깐요. 아무래도 작은 아이라서 몸무게 변화가 훨씬 많은가봐요. 추워해도 두꺼운 패딩 입혀서 자꾸 산책 시키면 익숙해질거에요. 간식 줄이고, 운동 꾸준히 하면 체중관리가 되겠죠... 근데 이런 이야기하는 나도 럭키 체중관리는 안 되고 있답니다.
부실한 제가 운동을 꾸준히 못 시키는 것과... 가족들이 간식 주는 걸 막지 못해서지요. ㅠ.ㅠ
손혜은 2014-01-09 09:27 | 삭제
간식줄이기가 힘드시면 사료를 조금만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답니다. 테리가 작은 아이라 사료 10~15알정도만 줄이셔도 효과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단기간에 빼는것보다는 조금 길게 여유를 두고 빼는것이 아이한테도 좋으니 운동조금하고 사료는 조금 양을 줄이는 쪽으로 하시는게 좋으실듯해욤....근데 테리야 너 넘 예쁘다. ^^
네로소망 2014-01-09 09:49 | 삭제
다이어트 하실 땐 마음을 굳게 먹어야겠더라구요. 우리 소망이도 13살 요크셔인데요, 2.4kg이던 몸무게가 2.9kg까지 가더니, 사료양 줄이고(소망이는 한 끼에 소주잔 한 잔 정도 줘요 ㅎㅎ) 간식은 하루에 껌 1개만 주면서 3개월 이상 다이어트하니까 200g~300g 체중이 줄더라구요. 근데... 조금만 방심하고 사료 더 주면 금방 또 체중이 늘어요.ㅡ.ㅡ 요크셔가 기관지도 약하고 신장이나 심장도 약해서 운동도 신경쓰며 해야하는지라 관리가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쁜이콩이 2014-01-09 16:58 | 삭제
쪼매니 테리가 오동통이가 되었네요~~ 살이 쪄서그런지 인물은 더 훤~해보여요~
강아지도 사람처럼 적게먹고 운동하는게 최고더라구요. 저희애들도 작은애들인데 겨울에 산책 잘 안나가니깐 겨울마다 살이쪄서 밥양을 좀 줄이고있어요.
밥양만 조금 줄여도 살이 더 찌진 않더라구요^^
태극뚱맘 2014-01-11 13:50 | 삭제
아웅 이쁜테리 이렇게 간식도 받고 좋겠네요 근데 남편분의 초상권은 없네요 ^^ 넘넘 자상함이 팍팍 느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