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무덤덤한 모모와 똑똑이가 모처럼 의기투합하여 궁뎅이를 맞대고 이불 공동해체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평소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절대로 서로의 신경을 거스리는 행동을 하지 않는 둘만의 룰이 나름 존재하고 ......가끔 똑똑이가 왕성한 식욕을 자랑해 본인의 밥을 먼저 후딱 먹고 모모 밥그릇까지 설거지를 깨끗이하면 모모는 뭐 저리 어이 없는게 있노하는 표정으로 한참 바라보다 뚱한 표정으로 가버린대요.
이불공동해체 작업의 결과는 결국 실신으로 마루리 되엇다고 하네요.
한송아 2013-12-24 10:51 | 삭제
푸하하 너무 귀여워여! ㅠㅠ
윤정임 2013-12-24 11:47 | 삭제
아웅~ 어르신들 정말 깜찍하셔요~~~ ^^
깽이마리 2013-12-24 13:25 | 삭제
^^ ㅋㅋ... 이불을 본견들 편한데로 주무르고 싶어하는건... 어느 집이나 똑같군요.
이경숙 2013-12-24 13:50 | 삭제
ㅎㅎ~ 뭘 공동해체하나 했더니...이불이었네요~
똑똑이를 나름 배려하는 모모도 기특하고...
똑똑이도 편안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손혜은 2013-12-24 17:35 | 삭제
아하하 넘 웃겨요....어찌 저리 귀여운지....똑똑아 모모야 담에도 같이 해체 작업해서 꼭 성공하렴 ^^
이기순 2013-12-25 22:37 | 삭제
모모랑 똑똑이네 소식 들을 때마다 마음이 정말 따뜻해집니다. 똑똑이 가족에게 무한감사드려요. 모모야, 똑똑이 받아들여 준 너한테 특히 고맙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