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는 고양이라고 생각했던 냥순이... 속았어요.
냥순이는 하는 짓이 냥이가 아니라 강쥐였습니다.
세상에나 화장실까지 저를 쫓아 옵니다.
저보다 먼저 계단을 달려내려가서(두두두두~) 발라당하고, 먼저 올라가서 발라당 합니다.
냥순이가 젤루 좋아하는 건 털 빗어 주는 겁니다.
이리저리 몸 돌리면서 고롱고롱 거립니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잼나게 놀으라고 설치해준 큐브터널 입니다.
(캣타워는 쳐다보지도 않아요ㅜ.ㅜ)
혼자있을 때는 들어가서 나오질 않아요.
그래도 제 생각엔 저를 젤루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ㅋ 지금도 키보드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참견하려고 난리 입니다.
아침에는 자는 모습에 빵 터졌습니다.
완전 귀요미여요.. 냥순이..
글구 냥순이 뽀뽀도 한답니다.
제가 냥순이 뽀뽀~하면 다가와서 입을 쪽 맞춰줍니다.
아무래도 냥이 탈을 쓴 강쥐같아요.ㅋ
김민지 2011-07-15 22:32 | 삭제
ㅎㅎ매일 기달렸습니당!!냥순이 뽀뽀 잘하죠..냥순이 입냄새도 쥑입니다!얼굴 앞에서 하품하면 입냄새가...참 중독성 그런 냄새-3-;....
냥순이가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네요..저희 집은 캣타워도 못사주고 햇었능데 냥순이가 정말 행복할꺼같아여~헿 얼마나 사랑을 해주시면 냥순이가 적응도 빨리하고 애교도 저렇게 부릴까 싶네요..입양 선택 정말 잘 생각 한것같습니다!!감사합니당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 또 올려주셔셔ㅎㅎ
깽이마리 2011-07-15 23:27 | 삭제
^^ 넘 구여워요~ 간혹 그런 성격의 냥이들이 있더라구요. 예전 제 친구가 구조해서 입양한 냥이가 입양자분이 여러마리를 기르고 계셨는데... 로미오는 고양이가 아니라 개인 것 같아요~ 하면서 말이죠.
곽은혜 2011-07-15 15:56 | 삭제
악 정말 애교 많네요~ 털도 완전 고와 보여요
누리맘 2011-07-15 18:52 | 삭제
강순이라고 개명을 하심이.. ㅋㅋ 넘 귀엽네요
다래뿌꾸언니 2011-07-16 06:20 | 삭제
냥순이 대단해욧!!!
이경숙 2011-07-18 11:03 | 삭제
나도...냥순이곁에서...두팔 만세하며...코코~~..자고 싶어지네요...ㅎ~...냥순이 정말 엄청 예쁘네요...
pearl 2011-07-19 12:39 | 삭제
어쩜이리 인형같을까요..ㅋㅋㅋㅋ 사진에서도 애교가 좌르르르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