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 2010.06.27
안녕하세요 줄리엣이에요. 요만쯤이면 행당동식구분들 울 쭐리가 보고싶지 않을까 하는데. 맞죠?^^
이젠 드디어 딱 적당한 에스라인몸매를 갖추고 해조엄마가 밥그릇에 담아주는 음식이 아니고서는 그 어떤 음식이 눈앞에있어도 껄떡~대지 않으며 확실한 배변 그리고 덤으로 밤낮으로 철통같은 경비까지!...요즘 우리 그리 이렇게 잘 지내고 있어요.
잠자구일어나 아침8시면 꼭 침대한번 올라와 저 새침떼기 표정을 짖고 앉아 있어야한답니다. 안올려주면 앞발로 침대를 딛고 서서 침대보를 막 긁어대고 킁킁대고 그러다가도 아~~무도반응이 없으면 그냥 아주크게한번 껑!!하고짖어 쟂끼는 협박까지ㅋ
저저저새침떼기표정...하 넘 이쁘죠? 사랑스럽죠? 이뻐라~~해주고나니 주특기인 등비비기 하고 있는 모습예요.흐엉ㅎ
엄마가 병원입원중이셔서 며칠만에 만난 우리아가랑 어제 산책을 나갔었어요. 어찌나 좋아하던지..쌕쌕 웃으며 내달리치는 모습이라니(아마 안봐도 비디오실듯ㅋ) 지친나의 몸과 맘을 위로해주고 달래주는 저 환한미소! 김태희도 울고갈만한 저 미소!....아웅아웅....이뻐요 사랑스러워요 꼬~옥안고 깨물어주고 싶어요 언제든 볼수있게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어요@.@
너는 나의 운명 나는 너의 운명!!
^^
힘들때는 가만히 누워 눈을감고 울애기의 미소를 떠올리죠. 뭐 궁금할때 한쪽귀를 들고 고개를갸우뚱하는 모습이랑.ㅎ(몹쓸새침떨때모습이나 떼쓸때의 모습이랑은 겹쳐 떠오리지 않게 조심 해야되요ㅋㅋㅋ)
제일 아름다운 애기 모습을 그리면 피로가 싹가시거든요. 내 입가에도 절로 미소가나고..훗. 지금 제 옆에서 쿨쿨자고 있어요. 배를 하늘향하고 네발을 ㄱ자로 들고서..ㅋㅋ앙귀여워. 낼이면 잠시또 헤어져있어야 하는데 좀더 만져주고 사랑스런 이 모습 눈에 더 담아가려면, 이만 접어야 겠네요.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은데, 담에 들르면 들려드릴께요.
모두들,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꼭! 굿바이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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