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동물자유연대는 보령 불법 번식장에서 124마리 동물을 구조했습니다. 현재 온센터는 포화 상태이고, 위탁 보호소들도 만원인 실정입니다. 더군다나 온센터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4월부터 온센터 1관 건물의 보수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1관 건물에는 150마리의 동물을 보호하고 있으며, 온센터 내에서 가장 큰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오랜 기간 동안의 노후화로 인해 부식과 바닥 타일의 파손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더욱이, 수도 배관도 낡아 누수 문제가 발생해, 결국 견사 내 수도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번 보수 공사는 구조동물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낡은 수도 배관의 전면 교체, 부식된 부위의 복원, 그리고 바닥 타일의 교체 및 보강을 진행하게 됩니다.
앞으로 약 9개월간 진행될 보호소 공사 기간 동안, 온센터 동물들에게 임시로 안식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분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임시보호는 구조동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임시보호 기간 동안 동물들은 가정 내에서 안정을 찾으며 사람과의 교감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입양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9개월 간 보호소 동물들에게 집밥을 먹여주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내어주세요. 9개월 임시보호에 동참해주세요.
📍임시보호 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할 의향이 있으신 경우 입양 담당자와 소통 후 입양 전환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