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 구조된 여주 개 농장 구조견들의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뜬장에 갖힌 채 농장 주인의 무관심과 방치에 점점 약해지고 배고픔을 참아야 했던 개들. 굶주림의 고통은 점점 심해져 버틸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굶어 죽어가는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절망에 빠져있던 개들. 구조 후 더 이상 굶지 않고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마음속에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친구들이 점점 사람에 대해 신뢰를 쌓고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두려움에 가까이 다가올 용기조차 없었던 친구들이 조금씩 거리를 좁혀나가며 사람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손으로 건네는 간식을 받아먹으며 촉촉한 코끝으로 조심스럽게 교감도 합니다. 어색하지만 품에 안기기도 하며 점점 밝아지는 친구들의 성격을 보며 친구들이 가족의 따뜻함을 알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입양이 어렵다면 구조동물과의 결연을 통해 대부모님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을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