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이는 양구 허가 번식장의 좁은 케이지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좁디좁은 케이지 안에서 활동가를 바라보며 마치 자신을 꺼내달라고, 구해달라고 외치는 듯했습니다.
아름이는 입소 초반에 활동가들의 돌봄의 손길을 낯설어했습니다.
겁이 많은 아름이는 순간적으로 놀랄 때 입질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활동가들에게 마음을 열고 애교쟁이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있는 아름이는 어쩌면 친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충분히 시간을 갖고 기다려 준다면 아름이는 분명 마음을 열고 다가올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아름이는 다른 강아지와도 잘 지내는데요, 특히 다운이랑 친해져 단짝처럼 항상 같이 다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운이가 먼저 좋은 가족을 만났습니다. 아름이에게도 부디 좋은 인연이 나타나 가정에서 행복하게 지내며,그동안 겪었던 어려움들을 잊고 따뜻함만 알아가는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