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앞다리가 털이 밀어져 있습니다. 찐득찐득한 것이 묻어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털을 밀고 수술하고 붕대를 감았었나봐요.
귀 상태도 깨끗하고, 병원에 문의하니 중성화 수술도 했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나이는 1살에서 2살일 것 같다고 합니다. 얼굴도 부분미용이 되어있습니다.

발견장소 근처 병원을 돌아 다녀 봤는데 다 처음보는 강아지라고 하네요ㅠㅠ 그래서 근처 유기견 보호 참여 동물 병원에 맡겨두고 왔습니다.

기관지가 좋지 않은 건지 좀 헥헥 거립니다. 차를 타면 더 심해지구요. 그리고 사람을 너무 잘 따라요, 앉아, 누워, 손! 모든 훈련이 되어있습니다.
침대, 소파 다 잘 올라가고 이불에서 자는 걸 보니 실내에서 키웠던 강아지 같습니다.

주인을 꼭 찾아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