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전체 접종하는 날!💉 온센터 최고 엄살쟁이 고운이는 역시나.. 주사를 맞기 전부터 소리를 질렀습니다. 작지만 강한 개 희동은 절대 참지 않고, 소심한 친구들은 활동가의 품에서 의젓하게 주사를 맞습니다.
도니
호디
접종 주사를 맞을 때 동물들의 모습은 모두 다릅니다. 그저 쓰담쓰담 몇 번이면 가만히 활동가에게 몸을 맡기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무서워서 몸이 굳거나 도망가려 애쓰기도 합니다.
단코
빅터
사람의 손길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친구들을 돌볼 때 활동가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절로 하게 됩니다. 두려움이 아닌, 괜찮다는 안정감을 주고 싶기에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미안함을 함께 품으며 돌봄을 이어갑니다.
랄라 옆에 꼭 붙어 있어야 주사를 맞을 수 있는 룰루
얼음처럼 몸이 굳은 쿵짝이
접종 후 꼼꼼히 기록하는 것도 중요!
주사 맞은 후엔 간식 먹는 것도 중요!
별표 다섯 개!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예방 접종은 주사 몇 방 맞는 간단한 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밀집도가 높고 가정의 동물처럼 한 마리에게만 모든 사랑을 쏟을 수 없는 보호소에서 접종을 통한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올해 전체 접종도 별탈 없이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온센터 친구들 모두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길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