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목이 졸려 비명을 지르던 평탄이와 평온이,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온 이야기

목이 졸려 비명을 지르던 평탄이와 평온이,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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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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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화물칸에 실린 개들의 목에 묶여진 밧줄. 당시 제보 영상 속의 개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고, 한 마리는 울부짖듯 비명을 질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날, 경찰의 미온적인 대처로 개들은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동물자유연대의 민원 요청에 많은 시민분들께서 동참해주셨고, 개들은 학대자로부터 격리될 수 있었습니다.




목이 죄이는 고통을 겪었던 개들은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구조된 후 이동장에서 나오는 것조차 시간이 걸렸습니다. 두려움에 웅크려 있던 이들에게 그저 평탄하고 평온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탄이와 평온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평탄이는 온센터에 입주한 날, 모든 게 낯설면서도 좋은지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활동가가 눈에 보이면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며 뭔가를 바라는 듯했습니다. 트럭에 묶여 비명을 지르던 평온이는 어떤 소리도 내지 않고 구석으로 숨기만 했습니다. 어쩌면 평온이의 비명은 살기 위해 내질렀던 안간힘이었을 것입니다.




손을 내밀면 곧장 사람에게 다가오는 평탄이와 경계를 풀어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평온이. 평탄이와 평온이는 지난날을 위로하듯 서로를 챙깁니다. 특히 평온이는 평탄이를 따라 방에서 나와 걸음을 옮기고, 평탄이와 함께 있을 때 말려있던 꼬리가 조금씩 위를 향합니다.




평탄이



평온이



우리는 이들에게 존재 그대로 사랑받는 삶과 사람을 믿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평탄이와 평온이가 새롭게 만날 일상은 어떨까요? 안전한 돌봄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평탄이와 평온이 대부모 되어주기💡


💡입양하기💡


💡입양이 어렵다면 구조동물과의 결연을 통해 대부모님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을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으로 온센터 동물들의 매일을 함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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