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조한 불법 번식장 구조묘 30마리 중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겨우 희미한 숨만 내쉬고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이미 사망한 고양이도 있었기에 생존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구조 즉시 협력 병원에 입원했고 현재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고양이는 성묘의 체구였지만 몸무게는 겨우 1.1kg 이었습니다. 심각한 저체중과 저혈당, 스스로 밥을 전혀 먹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반가운 소식은 구조 당시와 달리 오늘은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kg의 몸으로 살아남은 고양이는 조금만 늦었더라면 아사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 고양이에게 그저 배고플 때 밥을 먹으며 사람 곁에서 돌봄받는, 외롭지 않은 평범한 일상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어떤 돌봄도 없이 방치되어 서서히 쓰러져가던 고양이가 무사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dd 2023-08-24 16:16 | 삭제
도대체 왜 관리를 저따위로 하고 생명을 키울까요? 아니 키우는 것도 아니지 그냥 임신하는 기계로 보는거지 쓰레기같은 놈 그놈 처벌 받았나요???
dd 2023-08-24 16:16 | 삭제
너무 열받네요 21세기에 이런 일들이 자꾸 벌어지는게
윤혜영 2023-08-24 18:18 | 삭제
이아이 제가 입양하고 싶은데.. 가능하면 연락좀 주세요
bb 2023-08-25 13:58 | 삭제
윤혜영 님. 제 경험상, 아래 메일 주소로 메일 보내면 답 메일이 오더라고요. 답 메일도 그리 늦게 오지 않았습니다. 한 번 메일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