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 2005.11.04
이름 : 보리(시츄,암컷)
나이 : 2세 가량 추정
몸무게 : 4~5kg 미만
건강상태 및 기타 : 켄넬코프와 안구질환과 지난 여름 내내 괴롭혔던 피부병을 모두 이겨낸 기특한 상태.
다음은 며칠 전에 임시보호로 보리를 데려가신 회원님의 메시지입니다...
\" 아직은 낯설어서 그런지... 남동생이나 엄마를 보면 지 방석에서 절대로 벗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방문 닫고 혼자 있으면 움직이고 밥도 먹으나.... 그 외 사람이 있으면 일절 방석도그가 되어버리죠.
근데.. 저랑은 밤에 같이 자서 그런지... 둘째날부터 이불 펴자마자 눕고, 이불을 무쟈게 사랑하고 있습니다.ㅋㅋ 이불에 쉬야하는 일은 전혀 없을 듯하구요,,,
간사님 말씀처럼 식탐은 없구요~ 아직 어색해서 그런지...제 방문 밖으로 안 나오려고 하는데, 셋째날부터는 제가 마루에 있으니깐 앞발 내밀어보고 꼬리 흔들며 마루에 나올까 말까 무쟈게 갈등하네요...^^
그리고 보리는 배변을 가립니다!!! 예전에 포포가 싸던 구석에 여전히 패드가 있는데... 그 안에다 안 하고 앞쪽에 하길래... 앞쪽에 하나 더 패드를 주었더니, 앞쪽 패드는 쉬야 싸는 곳! 안쪽 패드는 응아 하는 곳! 딱딱 지키고 있어요.(오~ 놀라워라~~) 아직까지 짖은 적은 한번도 없고, 가끔 아주 약하게 끙끙대긴 합니다. 입양가면 귀여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얌전한 걸 싫어한다면 모를까...\"
농장시츄에서 얼짱시츄로 거듭난 보리입니다...^^ 귀엽고 얌전한 보리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절차에 따라 입양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입양 후원금 :70,000원
1.입양신청서의 작성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우측 상단의 \'입양신청하기\'를 누르시고 간단한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입양담당자가 연락드리겠습니다.
2. 입양신청 후 전화면담
입양신청자는 단체측의 전화면담에 응해야 하며 면담 결과를 토대로 임시입양자가 최종적으로 입양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3. 입양동의서 작성 후 입양
입양이 결정되신 분은 마지막으로 입양동의서를 작성하신 후에 유기견을 입양하실 수 있게 됩니다.^^
4.입양신청시 유의사항
- 유기 동물 입양은 반드시 가족 구성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 보내주신 입양후원금은 다른 유기동물 구호 및 복지활동에 소중히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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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1.02
이정희님~ 보리는 유기견출신이 아니라 시츄 농장에서 바로 인수해온 녀석들 중 한마리이기 때문에 이정희님네 분이는 아닙니다. 잃어버리신 개와 많이 닮았나보네요...
이정희 2006.01.02
저기 우리 집에 있던 강아지랑 넘 닮아서그런데요.. 혹시 눈에 검은눈동자에 상처있나좀 알려주실래요... 키우던 분이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요....
박경화 2005.12.09
^^ 보리(초롱이)는 간식은 거의 안 가리고 잘 먹습니다. 사료를 잘 안 먹으려고 해서 문제일 뿐이네요... 너무 안 먹으려해서 씨저 손톱크기만 넣어서 비벼주면... =_= 열심히 핥아먹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그렇게 먹으면서 사료자체만도 먹으려고 하네요. 대체로 고기붙은 개껌을 좋아하고요, 그냥 자일리톤류나 칫솔 모양의 녹색개껌(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도 잘 먹어요. 이렇게 기쁘게 가족 전체가 데리어 와주시니... ^^ 보리(초롱이)가 복이 많은가 봐요. 그날 뵙겠습니다.
이옥경 2005.12.09
와! 보리는 행복하겠네^^ 입양가는날이 거의 잔치준비 수준이네요. 보리..아니 초롱이와 함께 온식구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정숙 2005.12.09
매일 하루에 몇번씩 들어와서 보리를 보고 있답니다. 그날 대가족이 이동 할 것 같네요.근처에 사시는 시어머님까지 함께 .내려오다가 수원에 있는 큰오빠도 만날것이고(아주의대다녀 떨어져있어요),작은 오빠는 보리 만날려고 어제 머리도 단정히 깎았답니다.그런데 이름을 식구들이 초롱이로하재요. 초롱이 은목걸이도 있고,그게 이쁜 이미지에 맞다고,난 보리가 좋은데.....핑크색 옷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오늘은 핑크색 옷사러 갈려고 합니다. 보리 가 좋아하는 간식이 뭐예요? 집에 간식은 많이 사놓았지만 이왕이면 만나러 갈때 보리가 좋아하는 간식을 가지고 가서 먹는 걸로 점수를 무지 많이 좀 딸려고....
김경선 2005.12.08
보리야~ 느무 좋겠구나^^ 지금도 느무 착하지만 말 잘 듣고 건강하게 가족분들과 오래오래 행복해야돼~^^
관리자 2005.12.07
이번 주 일요일에 진주에서 직접 올라오실 예정이십니다.^^ 모두 축하해주세요^^
김인정 2005.12.02
동자련에서 한 번 만나고 보리에게 반해버렸어요. 좋은 가족 만나라고 마음속으로 매일매일 기도하고 있답니다.. :)
박경화 2005.11.13
보리는 11월말에 불임수술할 예정입니다. ^^
금비 2005.11.12
기본적으로 입양 전 중성화 수술을 합니다
정우정 2005.11.12
전에 키우던 강아지랑 이름도 똑같고 종도 같아서 반갑습니다. 키울 강아지를 찾고 있던 중인데요, 집에 있는 강아지가 시추 남아라서 중성화 수술 되어 있는지 여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