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고양이들과 함께한 <온캣의 여름방학> 행사 후기🍉
- 2025.08.14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 온캣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온캣을 둘러본 참가자분들은 "고양이들이 편안해 보인다", "직접 와서 보니 믿음이 간다"고 해주셨는데요!
온캣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고양이 전문 보호소입니다. 개와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센터를 분리하여 보다 안정적인 환경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캣을 소개한 후에는 고양이들과 내적 친밀감을 다질 수 있는 퀴즈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문제를 풀며 하나둘 이름을 외우게 되고, 각 고양이의 사연을 알아가면서 자연스레 애정이 생겨나길 바라며 준비한 시간! 모두들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맞춰주셨습니다.✨


기다리던 고양이와의 만남 시간에는 각자의 속도에 맞추어 교감하는 모습이 참 따뜻하고 다정했습니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눈을 맞추거나, 무릎 위에서 오랫동안 손길을 내주었습니다.


교감 시간은 사람을 경계하는 고양이에게 용기를 주고, 하루 종일 관심을 원하는 고양이에게는 안정감을 줍니다. 가족만큼 충분한 애정을 줄 수 없어 늘 미안함을 안고 있는 활동가들도, 행복해하는 고양이들을 보며 함께 웃었습니다. 집에 가면 매일 이런 하루를 보내겠지요?🏠


두부텐더로 만든 추억의 간식을 먹으며 만들기 시간도 가졌습니다. 달고 다니는 것만으로 입양홍보를 할 수 있는 '입양홍보 뱃지'가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 가족을 기다리는 온캣 고양이들을 위해 모두들 일상 속 캠페이너가 되어주기로 약속해주셨습니다.😽


이날 행사의 드레스 코드는 '캣피플'!🐈 귀여운 고양이 귀 헤어스타일부터 직접 고양이가 된 분까지,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버거를 향한 사랑을 표현한 참가자님이 베스트 냥드레서로 선정되었는데요! 온캣 입양 가족이자 결연 가족인 참가자님은 "장애묘도 똑같이 사랑스러운 반려묘이기에, 동정이 아닌 동등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상처가 있는 고양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제가 위로 받고 가네요."
"직접 만나보니 장애묘에 대한 입양 허들이 낮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손을 안 타는 친구들에게 좀 더 관심이 가서 입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 참가자분들이 남겨주신 소감✍️
이 말들 속에, 온센터가 계속해서 시민들을 초대하는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온캣 고양이들과 함께한 하루가 길고양이, 장애묘, 보호소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입양 문화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길에서 태어난 고양이도, 장애가 있는 고양이도, 보호소에서 지내는 고양이도 우리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온센터 동물들과 함께하기⬇️
- 0
- |
- 94
- |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