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 2025.08.11
푸르른 여름 하늘 아래, 외부 위탁처에서 지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최근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한 친구들이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반가운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이사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냄새와 환경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조심스레 주변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그동안 함께 지내던 어스, 파이, 흰눈이, 이랑이, 백호, 순하, 순디, 통통이, 이유, 샴구가 온센터로 복귀했습니다.
복귀 소식 보러가기 : https://www.instagram.com/p/DM4YQrbyLoA/?img_index=1
https://www.instagram.com/p/DM-C2O-SAwc/?img_index=1
고미, 곰돌이, 곰댕이, 꽃분이, 두퍼, 러브는 조금 더 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위탁처에 남게 되었습니다.
고미 · 곰돌이 · 곰댕이
한때 사회성이 부족했던 고미, 곰돌이, 곰댕이는 만날 때마다 조금씩 더 여유롭고 밝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하고 뿌듯해요.😊💓
꽃분이
다른 개들과의 사회성이 부족해서 예전 만남 때는 목줄로 컨트롤이 필요했던 꽃분이🏵️
이번 방문에서는 목줄 없이도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이렇게 달라진 모습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두퍼 · 러브
두퍼와 러브는 모자지간인데요!
예전에는 둘 다 평상 아래 꼭 숨어서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던 친구들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엄마 두퍼가 훨씬 여유로운 모습으로 눈빛도 한결 부드러워져, 서서히 마음을 열고 적응해 가는 모습이었답니다.😌
아직 세상이 조금 낯선 러브는 켄넬이 더 익숙한지 그 안에서 한참 머물다가, 용기를 내서 살짝 고개를 내밀며 주변을 살폈어요.
다음에는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노는 모습을 꼭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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