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과 복수가 차는 증상으로 입원했던 행운이가 무사히 퇴원하였습니다. 행운이는 입원 후 상태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여 활동가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였지만 다행히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되어 온캣으로 돌아왔습니다.
행운이는 하반신 마비로 매일 압박 배변을 해야하는데, 이에 더해 이제는 매일 약을 먹고 상태를 체크 해야 하는 상황이 행운이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총 2번 먹는 약이 행운이의 건강을 되찾아줄 거란걸 아는 걸까요? 경계심이있는 반면 다정함도 가지고 있는 행운이는 쓴 약과 불편한 압박 배변을 항상 참고 받아내는 대단한 친구랍니다.
행운이가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묘생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원은주 2023-02-17 00:50 | 삭제
복수에 빈혈까지 심해졌다는 소식 읽고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돌아왔군요. 정말 대견하고 강인한 아이에요. 올해는 행운이에게 더 큰 행운이 꼭 찾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