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동화를 아시나요? 최근 ‘장화신은 고양이’가 영화로 11년 만에 후속작이 나왔답니다.
영화를 보던 활동가는 주인공인 ‘푸스’를 보고 온캣에 있는 고양이 친구들이 생각이 나서 이번 콘텐츠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필구는 동그랗고 큰 초록 눈을 빛내며 활동가들이 등을 쓰다듬어 주면 움찔 놀라지만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좋아한답니다. 장난감도 좋아, 친구들도 좋아. 소심하지만 좋아하는 것들을 조용히 즐기는 다정한 친구인 필구는 주인공 ’푸스’와 외모와 성격이 조금만 닮아 일치율 60%!
필구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미 고양이 동백이가 TNR(길고양이 중성화)을 진행하게 되면서 형제인 용식이와 함께 길에 남겨졌습니다. 금방 끝날줄 았았던 동백이의 치료가 점점 길어지면서 너무 어린 새끼 고양이였던 필구와 용식이는 어미 없이 위험한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함께 입주하게 되었답니다.
입주 후 어미 고양이가 먼저 입양을 가고 형제인 용식이도 최근 입양을 가면서 필구는 온캣에 홀로 남겨졌답니다. 처음엔 경계심이 강하고 숨기 바빴던 필구는 활동가들의 진심 어린 정성과 애정을 느꼈는지 점점 마음을 열어 지금은 다가오는 손도 피하지 않고 느낀답니다.
가끔씩 엉뚱한 행동과 표정으로 활동가들을 웃게 하는 필구. 높은 곳을 좋아하는 필구는 항상 캣타워 맨 위에 올라가서 활동가들을 바라보며 쉬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장난감을 흔들면 동그란 눈을 더 크게 뜨며 집중하는 모습이 참 엉뚱하면서 귀엽답니다. 귀여우면 끝인 거 다들 공감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