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는 덫에 뒷다리가 걸린 상태로 산 속을 떠돌던 개입니다. 걷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크고 무거운 덫이었지만, 순돌이는 사람의 작은 인기척에도 절룩거리며 도망다녔습니다. 매 순간 눈치를 보고, 아픈 다리를 이끌며 사람의 시선을 피해 숨을 곳을 찾았습니다.
다리가 잘리는 고통 속에서 유일한 안전지대는 사람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이었을 것입니다. 순돌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덫에 걸린 다리를 핥는 일뿐이었습니다.
구조 당시 순돌이의 다리를 옭아매던 덫은 꽉 조여있는데다 부식까지 된 상태였습니다. 힘겹게 덫을 제거했지만, 이미 다리는 괴사되어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리를 잃었지만, 이제 안전한 돌봄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새로운 세상을 느낍니다. 순돌이가 더는 사람에게서 도망다니지 않아도 되는 날까지, 대부모님이 되어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내는 순돌이의 삶을 함께 지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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