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개농장에서 구조된 경애가 위탁보호소에서 온센터로 보호처를 옮겼습니다.
현재 온센터 내에 보호 공간이 부족해 위탁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친구들이 약 50여 마리가 있습니다. 온센터 친구들이 가족을 만나 빈 자리가 생기면, 위탁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친구들이 빈 견사에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세상에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이 많아 계속되는 구조로 빈 견사가 생길 틈이 없습니다.
여전히 온센터 내에 보호 공간은 부족하지만, 위탁보호소에서 나이 들어가는 친구들을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수 없어 조금씩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애는 소심한 성격의 친구입니다. 온센터에 처음 와서는 활동가들이 건네는 간식도 먹지 않았지만, 지금은 활동가와 느린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낯선 게 더 많은 경애지만, 잘 적응해서 앞으로 더 행복해지라고 다정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온센터에서 함께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경애야, 정말 환영해!
보미 2022-11-10 13:13 | 삭제
경애야 조금은 더 따뜻한 곳에서 남은 삶을 편안히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살아 남아줘서 고마워~
수기냥 2022-11-11 21:01 | 삭제
경애가 얼른 맘이 편안해 져서 친구들과 뛰어놀고 좋은 가족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민지 2022-11-30 17:02 | 삭제
직접 돌봐주진 못해도... 살아있는 그날까진 후원할께 부디 행복하게 살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