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 2025.06.18
해당 장소는 당초 오래된 건물이 있었으나 최근(2025년 5월 말이나 6월 초경)에 철거가 되었으며, 그 이후에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개(리트리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켄넬(케이지)에 단열 장판으로 간단히 지붕을 씌운 집이 하나 있고, 약 1.5m에서 2m 정도의 짧은 사슬에 매여 있습니다. (사진에서 개가 엎드려 있는 부분이 사실의 최대 거리입니다.) 해당 장소는 당초 오래된 건물이 있었으나 최근(2025년 5월 말이나 6월 초경)에 철거가 되었으며, 그 이후에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개(리트리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켄넬(케이지)에 단열 장판으로 간단히 지붕을 씌운 집이 하나 있고, 약 1.5m에서 2m 정도의 짧은 사슬에 매여 있습니다. (사진에서 개가 엎드려 잇 장소가 철거지라서 바닥에 유리나 못 같은 파편들이 널려 있는데, 그곳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주인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주기적으로 밥과 물을 공급해주는 것 같습니다. (밤에 밥을 주는 것을 한 번 봤지만 직접 이야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주민에게 물어보니, 확실하지는 않지만 철거된 집의 주인이 키우는 개인데, 현재 주인은 주변 원룸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철거된 집이 재건출될 지가 확실하지 않아서 개의 환경이 조만간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는 짧은 목줄로 인하여 상당히 불편해하며 목줄을 자꾸 끊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지가 전주라서 해당 철거지 앞에 방을 얻어 주중에 잠깐씩 거주하고 있는데, 개는 제가 발견한 이루호 단 한번도 사슬에서 풀려나 본 적이 없습니다.
지붕이 있는 켄넬이 있기는 하지만 개가 높은 기온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아침이라서 그늘이 져 있지만, 낮이 되면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개는 상당히 무기력해 하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위의 학생들과 주민들도 안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있는 것 같아 구조가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개에게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 1
- |
- 15
- |
- 1
동물자유연대 2025.06.18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 신문고를 통하여 민원 접수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 점검 및 계도 조치 요청하시기 권유드립니다. 만약, 직접 민원 접수하시기 어려우실 경우, 답글을 남겨주신다면 국민 신문고를 통해 민원 접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신문고 민원 접수시 답변은 대략 열흘 뒤에 오며, 답변을 받게 된다면 전화드려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2292-633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