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신당 밑에 1미터도 안되는 줄에 묶여사는 고양이


고양이가 묶여있은지 몇년 되었어요

볼때마다 안쓰러운데 줄 길이가 1미터도 안되는 공간에 아이가 묶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활동반경이 좁다보니 살만 뒤룩뒤룩 찌고 있어요

우울증처럼 매번 자기만 해요

관리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구요

위에가 신당 같은데..일부러 고양이를 둔것 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그냥 줄을 풀어줄까도 계속 생각하는데 동자연에서 구조해서 좋은 가정으로 입양 갔으면 좋겠어요..겨울엔 집도 추워보여요
아마 오랜기간 저렇게 지내온 아이라서 질병이 있을 것 같아서 질병으로 체크했어요 ㅠ

제발 구조해주세요

털이 밀어진 사진은 최근에 찍은건데 땡볕에 물그릇 하나 없이 있었어요

아예 밥,물 그릇이 없어요..

털 긴 사진보다 더 줄이 짧아졌어요..

고양이 주인이라는 단어 사용으로 보아 정말 물건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광주광역시 남구 호남삼육고 부근(주소를 잘 몰라서 구조하시게 되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5.06.19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동물보호법 제9조(적정한 사육ㆍ관리)>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5조(적절한 사육ㆍ관리 방법 등)>에 저촉되는 행위입니다. 이에, 해당 내용을 '관할 지자체' 혹은 '국민신문고-일반민원'으로 민원 접수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 등록이 되어 있는지, 질병 또는 상해가 있는지,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의 상황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을 함께 전달하여 현장 점검 및 계도 조치, 격리 조치를 요청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제보해 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지만,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피학대 동물들이 발생되고 있어 보호소 내 수용 공간 및 관리 인력 등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추후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02-2292-6337로 전화하여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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