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옆집 강아지
- 2010.08.19
저희 몇건너 옆집에 벙어리 아저씨가 한명 사는데요(듣지도 못하구요)
언제부턴가 강아지를 키우더라구요 그런데 저번주에 강아지가 너무 짖고 깽깽 거려서 저희 엄마가 알아보니 아저씨가 중국에 여행을 갔더라구요 암튼 그리하여 아저씨가 엊그제 돌아오셨어요 그런데 거기 강아지를 3마리 키웠는데 한마리는 결국 죽고 한마리는 죽은줄 알고 버릴려다 겨우 살았지만 아직 탈진상태고 한마리는 앙상하고 계속 울기만 하더라구요 문제는 어제 엄마가 거기 집에 함 가봤더니 그 아픈 강아지를 박스랑 같이 노끈으로 온몸을 감아서 손잡이까지 만들어 놓은것이 버릴려고 한것 같아 줄을 끈고 병원에 입원시켰다는 겁니다.
병원에 사정얘기 하여 병원비 저렴하게 검사하고 옆에 애완견샵에 입양을 부탁을 하였습니다. (저희집은 이미 한마리 키우고 있어서 데려올수가 없습니다. 워낙에 사나운강아지라,,,)
그런데 아직 거기 남아있는 아이가 걱정입니다. 같이 있던 아이들이 없어져서 그런지 원래도 잘울던데 새벽내내 아니 하루종일 울고 잇어서 경비아저씨가 새벽에 쫒아올정도에요. 이러다 그아이 버려질까바 걱정입니다.
도와주실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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