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턱 주변이 잘려나간 채 구조되었던 ''미야''는...
구조 당시 턱 관절뼈가 드러나 있는 아주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술 없이) 턱 주변의 살이 거의 차올라 매끈한 모습입니다..^^
사람의 손길을 무지 좋아하는 이 녀석은...
''미야''라는 이름으로 복지센터 식구가 되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목 부분에 심한 상처를 입고 구조된 아기고양이 ''톰이''는
구조 당시 목에 채워져 있던 케이블 타이가 목을 점점 파고들어 목 주변이 괴사된 상태였습니다.
약 6주 동안, 경계가 심한 탓에 치료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다행히도 새살이 많이 차올라 이제는 목 아랫부분 상처만 아물면
중성화 수술 후 복지센터 3층 야옹님들방으로 입성할 예정입니다..^^
요 녀석.. 아기 고양이가 어느새 청소년 야옹님이 되었죠~~=^^=
동물자유연대 가족분들 덕분에 두 녀석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다음번에는 좀 더 건강해진 ''미야''와 ''톰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누리맘 2015-12-07 01:45 | 삭제
아 저런 고통과 생명이 경각에 달린 아이들을 살릴수 있다니.. 제가 내는 약간의 후원금이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 싶어 보람이 느껴집니다. 현장에서 직접 애써주시는 분들껜 늘 감사하구요. 생명을 살리는 일만큼 고귀한 일이 또 있을까요..
돌돌 2016-01-27 10:35 | 삭제
톰이는 1:1 결연이 언제쯤 가능할까요? 기다리고 있어요~
허유찬 2015-12-23 20:10 | 삭제
요즘은 이런사람들이 많은데 자기만 생각하지 말고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을 생각합시다
길지연 2015-12-11 19:02 | 삭제
마지막 사진.... 마음 아프네요. 고두 귀가 납짝해지고 저런 눈빛을 보일 때는 다가오지마, 아무도 믿지 않아, 내가 버티기 힘들면 자해할거야.
저러다가 자폐증상을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복지센터에서 기적처럼 활발한 냥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김동진 2015-12-10 13:41 | 삭제
아우 이쁘게 생겼네요... ㅎㅎㅎ 다행입니다. 정말로.
하선영 2016-01-12 06:00 | 삭제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케이블 타이라 함은 전선들을 묶을 때 쓰는, 플라스틱의 한번 조이면 니퍼로 자를때까지 풀어지지 않는 그것 말 하는건가요????
설마..
소름이 끼치네요..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인지 잡아내서 때려주고싶습니다 답답하네요...
이경숙 2015-12-07 11:48 | 삭제
엄청난 아픔을 이겨낸 미야와 톰이가
정말 좋아졌네요
동물자유연대...정말 감사드립니다
깽이마리 2015-12-07 11:07 | 삭제
봉사가면 입원실에 있던 아이군요, 톰이는... 저 표정... =_=; 기억합니다. 다른 냥이들과 합사하고서는 사회성이 길러지고, 이제 마음의 문을 열길... 희망합니다.
임나혜숙 2015-12-07 10:34 | 삭제
동감입니다
윤정혜 2015-12-07 14:41 | 삭제
잔뜩 화난 톰이 눈빛이 왜 이리 멋있어 보이는 지요 ㅎㅎㅎ
완전 '건드리기만 해보라옹!!!'하는 것 같은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