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 많이 기다리셨죠?
드.디.어. 반려동물복지센터에 동물 운동장이 완공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직 정리는 덜 되었지만 햇빛 뜨겁지 않고 바람 선선하던 오늘 오전,
삼중고를 겪고 구조되었던 찰스가 콧바람을 쐬러 운동장으로 나왔습니다 ^^
찰스의 삼중고 =
교통사고를 당함+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됨+개농장으로 팔려감
우리 사회에서 대형견은 정말정말 운이 좋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참으로 모질고 험한 삶을 살다 죽습니다.
평생을 짧은 줄에 매여 본성을 억눌리는 무료하고 슬픈 삶을 살며
오고가는 발길질에 대항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주인만 보면 꼬리가 떨어져 나가라 반기며 충성하지만
복날이면 5만원에 팔려 갑니다.
누군가에게 발을 내어 주고 칭찬을 받고
주인과 교감을 하며 안정 된 삶을 살아가는 대형견들이 얼마나 될까요..
화창한 날씨와 찰스의 해맑은 미소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개들에겐 이 햇볕이 너무나도 뜨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종일 그늘 한 점 없는 곳에 묶여 물 한그릇도 사치인 삶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리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동물들을 위해 투표해 주세요!
어떠한 핍박과 고통에도 대항하지 못하는
힘 없는 동물들의 대변인이 되어 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를 유지하는 밑거름이며
제2, 제3의 동물복지형 반려동물복지센터를 건립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동물자유연대를 믿고 후원해 주세요!
이형주 2014-05-29 15:17 | 삭제
으아아악 찰스닷! 찰스야 너무너무 보고싶어 엉엉 ㅠㅠ 놀이터 완전 좋아보여요! 찰스 너무 신났겠네요. 얼른 가서 뛰어놀아야하는데 ㅠ
네로소망 2014-05-29 15:19 | 삭제
우리 철수!~~ 정말 착하고 영리한 우리 철수가 뛰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하고 기쁘네요. 철수야 나도 무지 보고싶닷!가면 함께 뛰어놀자!^ㅇ^
조희경 2014-05-29 19:03 | 삭제
챨스야..흐뭇하다 흐뭇해..근데 대빵님은 느그들 그거 만들어둔 댓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구나.ㅠㅠ 그래도 너네들 행복하니 위로가 된다....
인생이 배움의 연속이로다...
홍현신 2014-05-30 14:06 | 삭제
수 많은 찰스들를 위해 투표 잊지않겠습니다~~!!!
근데 함께 뛰는 저 여인네한테도 한표 던지고 싶은 이 마음은 뭐지~~~?ㅋ
김경미 2014-05-31 08:25 | 삭제
찰스~~~행복해하며 웃는모습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한편으로 부산지부에 잇는 캐리 얼굴이 떠오르면서 마음한켠이 짠해집니다...언제한번 맘대로 뛰어놀수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