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포대에 담겨 산 속에 버려졌던 시추 랭이 기억하시죠?
한 동안 기력이 없어도 너무 없고 먹는 것 마저도 힘들어했던 랭이가..
바껴도 너~~~~ 무 바꼈어욤~~!
움.... 개한테 당하는 시집살이는... ㅋㅋ 재미있숨니다 ~~
랭이는... 우리 랭이 할아버지는 정밀 검사 결과 ..
피가 심장으로 역류하는 증상으로
시한폭탄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늦게 우리 품에 안겼지만
랭이가 안정이 되고 좋아하는 것이 많이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더 짧은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만 함께 해 준다면
녀석의 견생이 결코 나빴다고만은 할 수 없겠죠?
남은 시간 열씸히 살겁니다~ 우리 랭 ~^^
이예지 2014-04-21 16:50 | 삭제
랭이가 많이 기운 차렸네요!! 이제 따뜻하고 행복할 일만 남았어 랭아♡
깽이마리 2014-04-21 18:41 | 삭제
비록 폭탄을 장착하고 있지만... 저렇게 예쁘게 신나게 지내고 있다니 마음 한편이 다행이다 안도감이 드네요. 요즘 이리저리 심난한 세상인데, 작은 생명이라도 마지막 언제 갈지 모르는 길 편안해 보이는 랭이 모습이 참 밝아 보여서 좋네요.
최지혜 2014-04-21 21:59 | 삭제
처음 랭이의 사연을 읽으며 눈물이 주르륵 흘렀는데,,
지금 랭이가 그 랭이 맞긴 맞나요?^^
그때 보다 10년은 더 젊어졌네요 ^^
랭아~ 사랑한데이~ 비록 몸은 안좋지만 기적이라 할 정도로
행복한 삶을 길~~게, 쭈~~~욱 누려보자~~~~
이경숙 2014-04-22 10:58 | 삭제
랭이의 스토커질에도
재미와 행복을 느끼시는 윤씨네 가족들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
랭이의 마지막 행복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나저나...작은 복지센터 윤씨네...
아휴~~힘들겠어요 ^^
김수정 2014-04-27 16:14 | 삭제
행복한 시간이 더더더 길어질수 있게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