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가 있던 곳은 불이 나서 폐허로 남은 개사육장이었습니다.
불이 나기 전에는 많은 수의 개를 사육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육장의 가까운 곳에 지하철역이 있지만 이 곳의 존재를 알고 있는 시민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도착하여 인기척을 냈을때도 전혀 짖음이 없어
제보받은 개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사육장 구석구석을 살피던 중 판자로 사방을 막고 땅속으로 움푹 들어 간 곳에서
제보속의 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혀 짖음이 없이 꼬리를 치며 반기던 안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부패가 되어 악취를 풍기기는 하지만 고깃덩어리가 널려 있는 것으로 보아
언젠가는 안나도 팔려가거나 도살이 될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암컷이고 아직 어린 안나입니다.
그 곳에 남아 있었다면
남아있는 안나를 매개로 하여 또 새끼강아지가 태어 날 것이고
그렇게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사육장은 유지가 되었겠지요..
태어 나 한번도 토굴을 나와 보지 못한 것 같은 안나..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처음엔 땅에 납작 붙어 한 걸음도 딛지를 못했습니다.
이젠 햇빛도 바람도 맘껏 받으며 사람도 잘 따르는 순둥이가 되었습니다.
이 땅의 수 많은 안나들을 위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세요.
나 한사람이 무슨 도움이 될까..포기하지 마십시오!
개,고양이 식용은 언젠가는 사라질 것입니다.
이런 잔인한 일이 계속 진행되는 것은 동물들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미흡한 동물보호법과 개 농장이 우후죽순으로 있어도 방치하고 있는 지역자치단체의 안일한 행정 관리 때문입니다.
개식용농장이 밀집해 있는 하남시에 요청해주세요!
하남시 관내 애견번식장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하여 무등록 불법 동물판매업(번식업)장을 적발, 법적 조치를 취해 달라고 하여, 번식업이 식용과 가정용, 이중적인 영업 행태를 근절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정다래 2011-06-22 16:11 | 삭제
하남시가 동물을 사랑하는 도시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글남기고 왔습니다!물론 형식적인 답변만이 돌아오겠지만.....
보희 2013-01-13 02:28 | 삭제
정말 나쁜사람들. 이상하고 멍청하고 징그럽고 나쁜 그런사람들이 싫다. 때리고싶다. 그래서 고통당해서 얼마나 괴로운지를 알고 반성했으면 한다.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정말 고통스러울정도로 반성했으면 한다. 정말 학대하거나 우리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들을 먹으려는 참으로 이상한사람들은 고통을 받아야한다. 맞아도싸다. 지금의 법은 잘못된법이다. 국회의원들의 이상한 생각으로 이상한법 잘못된법이 만들어졌다. 그로인해 사람들도 이상해져가고있다. 돈내고 감옥가서 조금 살다오는게 무슨 벌일까. 그게 반성의 효과가있을까. 그저 돈 내면 되는거고 감옥 갔다오면 되는걸. 이렇게 생각할텐데. 어려운거 아닐텐데. 감옥갔다고해서 그게 무슨 반성의 효과가있을까. 전혀 고통받지 않는 그런 생활을 감옥이라고만 불리는 곳에서 있는것인데. 먹을것을 안주는것도 아니고 허기도 충분히 달랠수있고 잠도 자고 할수있는 곳인데 집과 다를바없는 곳인데 과연 감옥이라는 곳이 무슨 효과가있단말인가. 고문을 당해야한다. 그래야 정신을 차릴것이다. 그렇지않으면 절대로 학대는사라지지않는다.
김영주 2012-12-30 01:08 | 삭제
저 고깃덩어리보니 정말 가슴이 찢어지네요
어떻게 먹을생각을하는지 정말 한탄만 나오네요
얼른 없어지길 기도합니다
가희 2012-03-19 12:11 | 삭제
저도 방금 글 남겼습니다.
한국에 살지도 않지만, 작은 목소리라도 힘이 되길 바래봅니다.
구자경 2012-03-13 13:58 | 삭제
글을펴볼때마다 항상 긴장하며 펴보게됩니다...
심장이 너무 아파옵니다....
김원자 2011-10-07 08:25 | 삭제
저도.시골가서.살계획이거든요.
많은 애들과.같이 하려구요..나쁜 인간들에게 대처법은 없을듯해요!!
김은영 2011-09-29 21:46 | 삭제
동자연 갔을때 안나를 봤지요. 구석에 순하게 앉아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식용 개사육은 반드시 근절되얄 것 같아요
구명수 2011-09-06 08:53 | 삭제
아타깝고 마음이 아픔니다,,하남시에 글을 남기게서요
민트러브 2011-08-03 23:57 | 삭제
태어 나 한번도 토굴을 나와 보지 못한 것 같은 안나..ㅠ마음이 넘 아프네여ㅠ이제는 맘껏 뛰어놀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라길~!!
기정훈 2011-08-03 23:23 | 삭제
정말..정말...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네요..언젠가는 사라질 날이 있겠죠...
김수정 2011-07-27 16:57 | 삭제
정말 동물자유연대 홈에 들어올려면 큰맘먹고 로긴합니다. 근데 항상 큰맘 먹는다고 해도 보는 읽는 모든것들이 나를 너무 슬프게합니다.
김유경 2011-07-22 18:13 | 삭제
하남시에 글남기고 왔습니다.
다수 인간들의 이기심..언제까지일까요.
조금씩 얼른개선이되어 강아지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지혜 2011-07-13 21:49 | 삭제
이모이름도안나인데 이모생각이나네요
kaina 2011-07-12 08:37 | 삭제
먹을거리가 얼나마 많은데 꼭 강쥐나 냥이를 먹어야하는지...제발 남들 다먹는음시만 먹읍시다! 반려동물들은 그냥 사랑만 해줍시다!
김유경 2011-07-22 18:13 | 삭제
하남시에 글남기고 왔습니다.
다수 인간들의 이기심..언제까지일까요.
조금씩 얼른개선이되어 강아지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슬기 2011-07-09 17:13 | 삭제
안나너무예쁘네요...♥ 빨리 사랑을 듬뿍받을수있는 가족을만나면 좋겠네요
서선기 2011-06-22 20:47 | 삭제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사랑한다 2011-06-23 10:10 | 삭제
안나의 사연을 읽으면서 안나를 비롯한 열악한 개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애처러움으로 마음이 슬퍼옵니다. 그 아이들에게도 희망과 자유가 있기를~~!!
장지은 2011-06-23 10:38 | 삭제
에효.. 또 한숨뿐....
김수정 2011-06-23 09:08 | 삭제
눈물밖에 나오질 않네요...정말 너무들하네요..
김민정 2011-07-12 00:57 | 삭제
글남기고 왔네요..아~정말 제발쫌 사라지길..말못하는 짐승들..무슨 잘못을 그리한다고...학대에.. 식용에..정말 천벌받지요....
효리 2011-06-23 20:58 | 삭제
하남시청글남기고왔네요..부산시에두요.. 귀찮아하지마시고 모두들 민원많이올려주세요..
김수정 2011-06-23 09:47 | 삭제
하남시에 글 남기고 왔습니다. 답변은 아주 그럴싸 하든데...기다려야죠..기다리고 기다릴수밖에...그사이 또 많은 가여운 동물들이 희생될게 불보듯 뻔한데....아~정말...나에게 이렇게 힘이 없다는게 ..너무나 화가납니다.
뽀뽀리 2011-06-27 11:00 | 삭제
안나~ 처음에 동자연 딱 들어갔을때 꼬리 흔들며 날 맞아주었던 ㅋㅋㅋ
완전 귀요미 또 보러 가야지~~~
이채원 2011-06-28 11:21 | 삭제
벌 받습니다 ㅜㅜ
조안나 2011-06-30 23:17 | 삭제
아이고~ 안나야...
오선영 2011-06-30 16:41 | 삭제
천진한 안나 표정이 정말 이쁘네요~ 하남시장에게 말한다에 글 올리고 왔는데.. 빨리 이런곳들이 사라지길 기도합니다.ㅠ
굵은 글씨 2011-06-24 10:12 | 삭제
글 내용 맨 하단에 있는 '하남시장에게 말한다 바로가기!!' 를 누르시면, 하남시 시장님 민원게시판이 나옵니다. 저 위의 굵은 글씨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민원에 많이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