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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가족을 잃은 별님이와 꽃님이




2021년, 좁은 골목에 차량 한 대가 들어섰습니다. 그 앞에는 가족으로 추정되는 유기견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돌봄을 받으며 사람을 믿어온 탓일까요. 개들은 멈춰서 주변을 살폈고, 차량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네 마리는 간신히 몸을 피했지만 한 마리는 끝내 고통에 몸부림치다 숨을 거두었습니다. 사고 직전, 동물들은 꼬리를 흔들었고 사고 직후, 운전자는 언성을 높였습니다. '주인'이 없는 개이니 문제가 없다 말했습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동물들은 온센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낯선 공간에서도 길 위에서처럼 서로에게 의지했습니다. 

길 위에서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아 줄 수는 없지만, 앞으로 걸어갈 길만큼은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별님이, 꽃님이와 함께 걸어갈 가족을 기다립니다.



여전히 사람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앞으로 안전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별님이와 꽃님이의 이야기를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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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가족을 잃은 별님이와 꽃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