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지난 4월 충남 금산군의 한 개농장에서 주인이 개들을 버리고 떠나 방치된 11마리의 개를 구조했습니다.
왼쪽 앞다리가 절단된 채 구조된 "이금이" 오랜 시간이 지나 절단된 상처는 이미 아물어 있었습니다.
이금이는 20kg이 넘는 몸집을 세 개의 다리로 지탱하며 사람들에게 힘차게 다가옵니다.
절단된 다리를 딛으려 할 때마다 잠시 비틀거리지만, 그럼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달립니다.
몸이 불편하지만 누구보다 밝고 명랑하고 긍정적인 이금이예요.
"삼금이"는 먹는 것에 대한 사랑이 남다릅니다!
간식 앞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집중력과 인내심을 발휘하고, 차분히 차례를 기다리는 삼금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사금이"는 아직 사람을 낯설고 두려워 해요. 눈이 마주치면 우다다다 뛰며 어디론가 숨을곳을 찾아요.
조금씩 눈 마주치고 다가가다 보면 언젠가 사금이의 마음이 열리는 날이 오겠죠?
"오금이"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이에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지만, 한번 품에 안기면 그 따스함을 알아채는 사랑스러운 친구입니다.
"여금이"는 착하고 얌전한 성격으로 모두에게 사랑 받는 성격입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다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사회성이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미소가 참 예쁜 "팔금이"는 아직 낯선 사람에게는 조금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는데 어려운 친구는 아닙니다.
"나금이"의 사전에는 낯선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망설임 없이 다가가 다정하게 뽀뽀를 해줄 정도예요!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나금이입니다!
"열금이"와 "금금이"는 이제 막 1살이 되어가는 강아지들입니다.
이 시기가 앞으로의 삶에 있어 중요한 사회화 시기인 만큼, 사람의 손길이 낯설고 두려워하는 두 친구에게는 사람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알아갈 것이 많은 어린 친구들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평범하고도 행복한 일상을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삶을 꿈꾸는 금산 개농장 구조견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받으며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