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1.01.16
2010년11월26일 겨울들어 제일추웠던 눈비가오고바람도 많이불었던날이네요 새벽5시넘어서 집근처 사거리전봇대에 시츄여아가 엉성하게 묶여있는것을보고 동사할것같아서 우선저희집으로데리고 와서 동네가게마다 혹시 강아지잃어버려서 찾는사람이 있으면연락해달라하고 기다렸는데 찾는사람도없고 강아지발견했을때 상황이 유기한것 같아서 금토일 3일간데리고 있다가 저희집도 유기된믹스견 두녀석을 키우고있어서 가정형편이 여유있는것고아니고 도저히 안되겠다생각해서 관악구 서울동물병원에 월요일오전에 데려다주고 얼마나울었던지.강아지가 3~4살가량 되어보이고 젖꼭지를보니 분만경험도있어보였구요 강아지데려다준날부터 잠도제데로 못자고 아침출근길에도 무언가 가슴이 짓눌려서 견딜수가없었어요 딸아이말을들으니까 10간입양시기거쳐서 마땅히 자리가없으면 안락사시킨다고 그말을듣고 도저히 못견디겟고 서울동물병원에 맡긴지 3일지나서 제가키우겠다고 데려왔는데.아이발견당시에도 생리인지 피를흘리고있었는데 집으로데리고온후에도 계속해서 지금까지 피를흘립니다 늘 소변을보고난후에 피가같이나오는데 처음보다는 양이많이줄긴했어요.아이가 대소변을 제데로 가리지를못해서 기저귀를 채우고있구요 잘먹고 잘놀고 장난도좋아하고 그렇거든요 소변의양도많고 물도많이먹구요 소변을보는횟수도많아요 우리집 복돌이 복남이는 하루에 많아야 두세번정도 소변을보는데 이아이는 적게는7~10회이상보는것같아요 어디가아픈건지 알수도없고 병원에가서 검사를해볼려고해도 정말이지 제형편이 너무어렵거든요 저도 혼자벌어서 아이셋과 강아지두녀석을 키우고 어렵사리사는데 병원에데리고갈 엄두도 못내고 마음만아파하고 있습니다 여아라서 이름을 깜지라고 지었는데 너무 이쁘고 사랑스런아이에요 다른곳으로 입양보낼 생각은없는데 어디가아픈건지 검사라도 받아보고싶은 마음입니다제가 생활이 어려워서 강아지들에게 좋은음식영양높은 음식을 먹이지는못해도 사랑만큼은 아낌없이 준다고생각합니다.저희 깜지 검사라도 받을수있게 도와주실분 안계실까요.너무 답답하고 속상하고 안타까운마음에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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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2011.01.18
엄주은님 제가 강아지사진올리는법을잘몰라서요 제가 사는곳이 신림동이거든요.혹시 엄주은님께서 잃어버린아가라면 가까운곳에사시면 만날수있는데요
엄주은 2011.01.17
저기요 그 강아지 사진 올려주실수 없을 까요?
이미란 2011.01.17
그 아이 자궁쪽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사정을 얘기하면 저의동네 동물병원 원장님이 저렴하게 잘해주실것 같아요. 삼성동인데 유기견들에 대해 따뜻하게 잘해주시니 데리고 가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