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저희 아버지 가게에서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아 제가 임시보호를 하다가 분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주세요닷컴을 알게 되어 입양자를 찾았는데요. 

지금 너무나도 후회가 되는 것은 제가 입양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분양 이후 아이의 상태에 대해 사진과 상황을 정확히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무료 분양과 책임비가 없었다는 이유로 잠적을 하여 아이의 신변이 너무 걱정됩니다. 

통화로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 재택근무라 함께 있는 시간이 많고, 누나분이 수의사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까지도 얘기나누었습니다. 일전에 후추라는 여아를 분양보냈는데 다행히도 너무 좋은 가족을 만나 제가 많이 안일해졌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할 시간도 필요해서 약 일주일간 기다렸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보여준 적 없던 모습의 소식만 들었어요. 하악질을 하고, 구석에만 있다고 해요. 억지로 안으려 했다가 오줌을 쌌다고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얘기를 해주지 않아 제가 아이를 데려가겠다는 말씀을 했으나 이후에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분명 고양이를 키워본 적 계시고,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는 여러 조건을 다 합하여 결정하게 된건데 입양자님의 태도가 의심이 됩니다. 말씀하신 내용의 신뢰도 떨어집니다.

3주가 다 되어가는 시간동안 매일 아이가 어떻게 적응해가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인데 그 흔한 사진 한 장도 다음에 기회가 될 때 찍어주시겠다고만 하시고 받질 못했습니다. 

지금은 조금만 더 해보고 정 안되면 연락 따로 드리겠다는 말로만 하시고 연락조차 되질 않아요. 유명 인플루언서이셔서 제게 신변이 확실하다는 말씀까지도 하셨는데 신뢰를 무너뜨리셨습니다. 인스타는 스토리와 게시글도 올리시면서 아이의 관한 제 디엠과 문자 전화는 부재상황입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버터라는 남아입니다. 현재 상태는 연락 두절이라 알 수 없습니다. 분양 당시 2월 16일 17시 DMC역에서 만났습니다. 김포시에 거주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연락처 : 010-6740-6811

인스타 아이디 : official_trendcityboy라는 분입니다.

탈색모를 가지고 계시고, 키가 크시고, 덩치가 있습니다. 음악을 하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꼭 도움부탁드립니다.